5월초 황금 같은 4일의 연휴의 마지막 날인 석가 탄신일에 명인을 찾아보았다.

4일과 5일에는 물가에 앉았을 때 대를 던지거나 찌를 보기 어려울 정도의 바람이 불었지만 오늘은 거의 잔잔한 수면을 보여 준다.
연휴 마지막 날이 아쉬운지 오늘은 많은 낚시인들이 친구들 혹은 가족들과 자리를 하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낚시터를 찾은 시간이 3시가 넘었을 때인데 오전에는 잘 나왔다고 한다.
중앙 잔교에 올라 보니 어린 낚시인이 의젓하게 앉아 혼자서 미끼 달고 투척하고 붕어까지 잘 잡아내는 모습을 담아 보았다. 아빠, 큰아빠와 같이 왔다는데 같이 다니면서 혼자서 하는 것을 많이 배운 것으로 보인다.

중앙 잔교에서 있다 보니 여러 곳에서도 손맛을 보는 모습을 볼 수가 있었고, 가장을 따라 나온 부인도 열심히 찌를 바라보고 그 옆에는 아이들도 즐거워하는 모습도 보인다.

명인 낚시터가 지난 4월 19일부터 요금을 인하한 후로 낚시인들이 많이 찾아 주고 있다고 한다.

가족들과 함께할 경우 여성 낚시인은 50%, 아이들은 무료라고 한다.

아직은 텐트치고 밤낚시가 힘들 것이다.
기온이 더 올라가고 날씨가 좋으면 텐트를 치고 밤낚시를 즐겨도 좋다.
관리실 앞에 바비큐 시설과 간이 테이블도 여러 개 준비가 되어있다.

** 명인 낚시터는 손맛터로 운영하는데 입어료는 주중, 주말 10,000원이다.
또한 주중, 주말 24시간 운영한다고 하니 편한 시간에 낚시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문의: 010-5329-62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