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터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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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25시 낚시터 조행기,,,,연봉일억
3월 12일,,,,금요일,,,,
아는 지인의 소개 (삼손)로 고령 25시 낚시터 출조 떠나 봅니다.
10:00
금요일 낮이라 몰래 낚시터로 도망 갈려고 하였으나,,,
이날따라 왠 손님이 그리 오는지,,,,빨리 도망도 못가고,,,,ㅠ.ㅠ
11:30
드디어,,,고령으로 고고~~`
12:30
고령 도착,,,
고령 버스터미널 과 경찰서 중간에 팻말 보고 들어갔다가,,,,
고생좀함.
팻말의 화살표를 보고 반대로 들어가야 했는데,,,,
팻말만 보고,,,그쪽인줄 알았다는,,,,ㅠ.ㅠ
13:30
낚시터,,,그리 크지 않고 아담하이,,,좋습니다.
이날 바람 엄청 불었지요,,,,
아시는 분은 아실꺼라,,,,
25시 낚시터 단골 후배에게 포인터도 알아놨습니다.
그 포인터에 낚싯대 드리워봅니다.
입질 없습니다.
2시,,,,,3시,,,,,,
시간은 자꾸 흘러가고,,,,바람은 더 거세지고,,,,
내림낚시하는 사람들,,,,,바람불면,,,쥐약입니다.
이게 입질인지,,,,바람에 흔들리는건지,,,,,당췌,,,,,
오후 4시 넘어가니,,,,사장님 오십니다,,,
바람부는날 혼자 독탕 차지하고 ,,,고기에게 밥주는게 안타깝게 느껴지시는지,,,
반대편으로 함 옮겨 보라 하십니다.
사장님 말씀듣고,,,,반대편으로 옮겨 봅니다.
후배에게 전화해 보니,,,그 포인트도 좋다고 합니다.
낚싯대 한대 올림낚시로 중간에 투척해 두고,,,,
바깥쪽에서 내림낚시 해 봅니다.
오늘따라,,,,,찌가 물속에만 들어가면,,,,말뚝찌로 변해 버립니다.
아무 소식 없습니다.
5시 넘어갑니다.
고기에게 밥주기 시작한지,,,벌써,,,5시간이 다 되어가네요,,,,
바람은 더욱 세차지고,,,,ㅠ.ㅠ
5:30
드뎌 입질 한번 들어옵니다.
안놓치고 잡았습니다.
꼬리표 없습니다,,,,,ㅋㅋㅋ
걍,,,,방생,,,,
이래저래,,,,날도 어둑어둑 해질려고 합니다.
6:10
또 입질 옵니다.
잡았습니다.
흐미,,,,
등 지러느미에 뭔가 있습니다.
올려서 확인,,,,,,^^*
일만,,,,,이라는 꼬리표,,,,ㅋㅋㅋ
입장료 2만원내고,,,,1만원 돌려 받았습니다.
ㅎㅎㅎ 갠적으로 2마리중 1마리는 꼬리표,,,,,ㅋㅋㅋ
요고요고,,,또 다른 재미가,,,,
한동안 25시 낚시터만 갈꺼 같습니다.
대구에서 거리의 압박감은 있으나,,,,꼬리표의 유혹을 이겨내기 힘들꺼 같습니다.
제가 원래 이벤트에는 운이 없는 놈이라,,,,
시간싸움하는 이벤트 보다는 꼬리표가 적성에 맞는듯 합니다.
바람 안부는날,,,,
다시한번 도전해 볼렵니다.
전 무조건 평일에 갑니다.
주말엔 사람들이 많아서,,,,,그리고 이벤트 그런것에 워낙 운이 없다보니,,,,,
차라리 독탕차지하고 찌 바라보는게 좋습니다.
다들 어복 만땅 되시길 바라며,,,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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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어지간해서는 이벤트 운이 없는 사람인지라...
공감대가 형성 되는듯 싶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어복 충만 하시고 딱지 무진장 챙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