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터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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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료터조행기와 유료터회원조황이 본 게시판으로 통합되었습니다(2024.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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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카메라를 들고 이곳 저곳 찍었다.
바람이 많이 부는 오후였지만 가족단위로 나온 팀들이 많았다.
멋모르고 입구쪽 맨땅에 파라솔 펴고 앉았다가 파라솔이 날아갈 정도로 바람이 심해 애먹었다.
같이 출조한 일행이 있어 둑 가운데 땟목(?)을 탔다.
태양을 등지니 눈부심은 덜 했지만...바람이 너무 불어 몇 수 하고 산아래로 옮겼다.
가을날이라 그렇겠지만 산아래는 너무 시원했다. 볕과 그늘은 차이가 많이 난다.
왜 그 고생하며 땡볕 아래서 헤메었던지....ㅡㅡ;;
역시나 고기는 잘 나왔다. 나는 오늘도 바늘을 열 개는 해먹은것 같다.
여기저기서 고기잡는 모습이 보인다.
대평에서 자주 보는 모습이지만 발 아래에 아주 큰 괴물같은 녀석이 다닌다.
가끔씩 줄을 터뜨리고 대를 부러뜨리는 큰 녀석이 이 넘들 짓 인것 같다.
전에 나도 걸어보았지만...뜰채를 갖다 대다가 실패한 적이 있다.
오늘은 옆에 분이 걸었다. 카메라도 갖고 왔겠다. 찍고 싶었다.
내가 직접 뜰채를 들고 몇번 시도하다 드디어 뜰채에 담았다.
조심스레 둘이서 잡고 끄집에 내어 보니 대단하였다.
얼른 촬영을 하고 조심해서 넣어주었다.
유료에서 간혹 보이는 모습이지만 이글을 빌어 한말씀 올린다.
손맛터에 오시는 조사님들은 제발 미늘이 없는 바늘을 사용하기 바란다.
잡아가기 유료터 같으면 이해가 되지만...그리고 미늘이 없다고 잘 빠지지는 않는다.
아울러 미늘있는 바늘에 손이나 옷에 박혀 고생해 본 사람은 이해할것이다.
그리고 바늘빼기를 사용하거나 뜰채를 사용하기 바란다.
바늘빼기도 작은것으로 고기의 주둥이를 쑤시는 행동을 하면 안된다.
바늘빼기는 줄을 타고 내려가 바늘만 잡고 있으면 고기가 스스로 빠져나간다.
나는 목구멍 깊숙히 박혀 있으면 그냥 목줄을 자른다. 그러면 스스로 낫는다고 한다.
굳이 쑤셔가며 고기에 상처를 입히는 행동을 하지 않도록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뜰채도 마찬가지이다.
뜰채로 고기를 끄집어 내어 바닥에 놓고 펄쩍펄쩍 뛰게 해서도 안된다.
고기의 비늘이 바닥에 닫으면 병균도 옮고 많은 상처를 입는다.
웬만하면 뜰채를 든 상태로 바늘을 제거하고 고기를 다시 넣어주기 바란다.
오늘은 잔소리꾼이 된 것 같다.
돈 만원에 잘 놀고 고기 몇 마리 작살내면 미안하잖아...ㅡㅡ;;
그냥 우리 스스로 고기를 잘 보호하면서 손맛을 즐기자는 뜻에서 몇 마디 했으니
조사님들의 많은 이해를 바란다.
오늘은 내가 자주찾는 대평유료낚시터 찾아가는 길 이미지와 전경사진 몇 컷 올린다.
대구에서 칠곡을 통해 왜관 방향으로 가는 방법과 성서에서 하빈을 통해 가는 방법이 있다.
이미지 중에는 욕쟁이 사장님의 모습도 보인다. 뒷모습이지만...^^*
앞모습 이미지도 있는데 올렸다가는 다음에 대평 가면 또 욕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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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행기 속에 의미있는 내용이 함축되어 있다.
모든 조사님들이 참고하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