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각북에 다녀왔다하니 어느 횐님께서 쪽지로 물어오셔서 답변을 드렸는데
아무래도 서로 정보공유를 하는 것이 낳을것 같아 게시하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지난주 토요일 9시-3시, 일요일 12시-7시 이렇게 두번 갔었습니다.
우선 시설은 최근에 지은 것이 아니라 좀 낡은 감이 있으나 하우스안은
그런대로 깨긋하게 관리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말씀드린대로 아침에는 하우스안에 비가옵니다. 머리위로 천막을 쳐놔서
좌대로는 물방울이 떨어지지 않으나 탕속에는 한동안 물방울이 비오듯 떨어지구요
(저는 개인적으로 비를 좋아해서 나름 자연의 맛을 느낄수 있어 묘한 기분이었습니다)
토.일 양일간 모두 30여명 이상의 조사분들이 입장을 하셨고 고기는 잘 나오는
편이었습니다. 물론 자리마다 편차가 있기는 했습니다만, 대부분 내림으로 하시구요
올림으로 하시는 분도 몇분 계셨습니다. 저도 일요일은 철수하기전에 자리 옮겨서
바닥으로만 몇수 추가하기도 했었습니다.
제가 가본 경험으로는 고기가 잘 나오는 곳은 주로 입구쪽입니다.
하우스 들어가보시면 입구쪽에 고기보관하는 가두리 있는데 이것을 마주보고 끝쪽부터
앉은 3-4명의 조과가 가장 낳은 편이었고 아니면 중간자리, 칸수는 대중 없었습니다
저도 바닥 2.5칸대로 하다가 내림 13척으로 그리고 다시 바닥 1.7칸대등 어느 칸대를
넣어도 입질은 다 들어오더라구요.
이틀 가봤지만 하루차이로 같은 자리 같은 칸수의 낚시대에 입질이 틀리고 조과도 틀리니
종잡을수는 없으나 제가 느낀 바로는 다른 곳보다 고기힘도 좋고(목줄 여러번 잘렸습니다),
주인내외도 친절하시고 그리고 이벤트도 있고(큰 상품은 아니구요, 곶감.휴지등 생활용품 정도)
괜챦은 곳이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참! 좌대비는 잡자 없구요 손맛으로만 15,000원 합니다.
식사는 5,000원합니다. 이번 주말에 다시 들어갈 생각입니다.
요즘 하우스낚시터 중에 샌드위치판넬로 지은 것보다 시설이 좋지는 않지만 해가 뜨면
하우스안이 금새 따뜻해져서 낚시하기가 좋았으며, 단지 날이 어두워지면 반대로 금새
추워지는 단점도 있었습니다. 밤에는 써치라이트(두개) 켜놔서 캐미없이도 야간낚시가 가능했습니다

참고 하시구요, 모든 횐님들 건강하시고 대박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