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두 번째 일요일.

나날이 해가 짧아 지는 계절이다.
아침 6시가 넘어야 먼동이 터온다.
만정지에 도착하니 아침 이슬을 맞으며 많은 낚시인들이 잔교에 앉아 있다.
정통 올림낚시 회원들의 정출로 보인다.
입구부터 붕어들을 잡은 회원들이 보이더니 잔교 끝자락의 한 회원은 거의 60수에 가까운 붕어가 담긴 살림망을 보여 준다.
혼자서 들기 버거울 정도의 무게이다.

연안 방갈로의 한 낚시인은 수심이 낮아진 상태에서 방갈로 위에서 낚시를 하면 힘들 텐데 잉어와 붕어를 잡아 놓았다.

그 옆의 방갈로에도 꽤 많은 붕어를 잡아 놓았다.

마지막으로 가본 영규호 방갈로에도 메기와 붕어를 잡아 놓았다.

잔디밭 텐트장엔 대형 텐트가 쳐있고 바비큐 그릴과 큰 솥도 있는 것으로 보아 멋진 캠핑을 한듯하다.

한동안 기온이 높았다 낮았다 하여 조과도 들쭉날쭉 하였지만 요즘은 한낮만 뜨겁지 거의 기온이 같은 날씨가 이어지자 붕어들도 안정이 되었는지 좋은 조황을 보여 준다.

힘 좋은 가을 붕어 잡으러 만정으로 가보시죠!


문의: 010-5251-8348, 031-658-5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