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터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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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료터회원조황이 본 게시판으로 통합되었습니다(2024.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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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나님과 딸이 서울로 나들이 간틈을 타서,,,,
이번에도 3연속 남천의 두메낚시터에 도전장을 내봅니다
각설,,,,
6월 15일,,,,토요일,,,,
낚시는 오전부터 자리잡고,,,,,밑밥질을 해 두어야 하는데,,,
이날은,,,,오후 2시에 낚시터 도착,,,
가는길에,,,,이마트 들러,,,,36대를 하나 장만,,,,6.6만냥
어짜피,,,하나 장만하면,,,평생쓴다는 생각으로,,,,
아무꺼나,,,,길면 되지 않겠는가,,,,하는 안일한 생각,,,ㅋㅋ
힘이 부족하여,,,이날 이때까지 30대 이상은 꿈도 꾸지 못했는데,,,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는 모양이다
길면 더 잡을 수 있을꺼 같은 막연한 기대감에,,,
저번달에 32대를 구매한 후,,,,,또 36대를 장만해 본다
벌써부터,,,,제법 조사님들이 나와계셨다
나만의 포인트 근처에는 벌써 낚싯대들이 드리워져있어
오늘 만큼은 다른자리에 자리를 잡아야 할 것 같다
거의 대부분의 조사님들은 그늘쪽으로 자리를 잡으셨고
이쯤이 좋을까,,,,저쯤이 좋을까,,,,
이래저래,,,,왔다갔다 하기를,,,10여분,,,,
결국,,,태양이 쏟아지는 한복판에 대를 폈다
아,,,,태양은 어찌나 뜨겁든지,,,
자리펴고,,,,앉아있질 못하겠다
밑밥달아 던져놓고,,,,저멀리,,,3미터쯤 떨어진 그늘 밑에 서서
찌를 응시하여본다
이곳은 워낙 터가 센곳이라 하지만,,,
그래도,,,,올때마다,,,좋은 조과를 올렸기에
오늘도 기대만땅,,,,
하지만,,,,한시간 두시간,,,,시간이 흘러도
그 어느누구 하나 잡는이 없구나,,,
3시반쯤,,,물차 들어오고,,,,
신병 입소식,,,,
이제 고기들좀 올라오겠구나,,,,,
밑밥 제대로 다시 갈아던져놓고,,,,
뜨거운 햇빛과 싸우며,,,,,전쟁에 돌입
킁,,,,킁,,,,어디서 삼겹살 굽는 냄새가,,,,
이런 젠장,,,,,햇빛이 어찌나 뜨겁든지,,,
내살이 타는 냄새,,,,,ㅋㅋㅋ
신병 고기들은 물가로 돌아단니기 때문에
다시 대편성,,,,
20대,,,,25대,,,,,27대,,,,,,3대 편성,,,
한참을 지나도 입질이 없다
15대,,,,25대,,,,36대,,,,,로 재편성
다시 10분,,,20분,,,,,
1시간,,,2시간,,,
아,,,,정말 덥다
결국,,,,,그늘쪽으로 다시 이동,,,,
자리를 새로 잡고,,,대편성을 해본다
2번째 자리를 바꾸는 순간이다
36대와 32대,,,,그리고,,,29대,,,,,3대를 포진
근데,,,36대,,,이거 장난아니다
금방 손바닥에 굳은살이 잡힌다
결국,,,,36대는 줄만잡고 휘~~휘~~돌리다 투척하는 방법으로
던져넣는다
이자리도,,,,꽝자리인가??
날이 어둑어둑해질려고 하는 7시쯤,,,,다시,,,,,건너편으로 고고
마지막이라는 심정으로 3번째 자리를 바꾸어 본다
36대,,,,32대,,,,29대,,,,,편성
저멀리 36대의 찌를 바라보고 있자니,,,,뿌듯함이 밀려온다
대부분이 길어야 28대 인데,,,,혼자,,,36대를 던져놨으니,,,,,ㅋㅋㅋ
시간은 흘러흘러,,,,,
주위는 캄캄해지고,,,,
오늘,,,,이 탕에서,,,,고기잡는 사람은 2명밖에 없고,,,,
나머지는 모두 나처럼,,,고기 밥만 주고 있다
결국,,,,밤 9시를 넘어,,,,철수
오랜만에 꽝쳤다
손맛터든,,,잡이터든,,,,,
일단은 손맛을 봐야 하는데,,,,
이건 좀 아니다 싶은 맘이 드는게,,,,,ㅠ.ㅠ
이제부터는,,,,좀 다른탕에 도전을 해봐야 할것 같다
가방에는,,,이제,,,,
15대,,20대,,,25대,,,27대,,,29대,,,32대,,,36대,,,,,
이렇게 7대가 장만되어 있다
아,,,장비만 봐도,,,배가 부른 느낌,,,,
유료터에 7대를 펴놓으면,,,,아마,,,대물낚시 하는줄 알겠지,,,,ㅋㅋ
유료터에서,,,,로또 조합을 하듯,,,,
대편성때,,,,대조합을 하는맛도 솔솔~~~
그나저나,,,이젠 어느탕에 들이대 볼까나,,,,,
모두들 안출하시구요,,,,
어복 만땅 되시길,,,,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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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에 장비가 없어서 새벽 한시까지 구경만 하다가 왔네요
거기 계신줄 알았으면 인사 드렸을건데ㅎ~~~
혹시 아무도 앉지 않는 입구쪽에 앉아계시던분 세분중 한분이셨는가요?
제 후배는 방가로 가는쪽 가운데 자리에서 초저녁에 두통 집어후 새벽 두시부터
오전7시까지 폭발적인 입질받았대요 아침까지 낚시하신분들은 다보셨을겁니다
밀양사장님도 일찍 가셨지만 대박 터뜨리셨고 옆자리 사장님의 쭉쭉올리는 시원스런 찌올림 잘보았습니다
매번 느끼는거지만 두메는 꾸준한 집어와 미끼사용법 그리고 예민한 채비가 승부를 좌우하는것 같습니다
시간되시면 두메 동출 연락한번주세요
항상 엔돌핀을 솟게하는 재미있는 조행기 잘보고 갑니다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