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터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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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료터회원조황이 본 게시판으로 통합되었습니다(2024.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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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라잡는 재미가 있다 뜨리원!^^*
도착시간 저녁 7시 30분 밖에서 기다리시며(?) 반겨주시는 인상 좋은 사장님!
들어가자 마자 환한 미소로 반겨주시는 사모님!
뭔가 예감이 좋았지요^^&
지난 번 사모님이 아이들에게 주신 달팽이 잘 크고 있다고 안부를 나누고 입장해보니
평일 저녁이라 그런지 몇분 조사님들만 ....
제일 안쪽에 자리 잡고 편대 채비로
사람들이 별로 없기에 집어 할 필요가 없을 것 같아서 곧 바로 콩알 채비로 돌입...
기다리는 친구에게 멋진 찌올림과 함께 큼직한 고기 몇마리 선사하리라는 기대와는 달리 1시간 가까이 꽝!^^&
찌올림은 있으나 조급함 때문인지 여러번 헛챔질!
그동안 낚시 잘한다고 소문 나 있었는데 솔직히 오늘 다 뽀롱(?) 나는 구나 싶어서 안절 부절 하고 있는데 실망한(?) 친구는 집에 갈려고 한다.
아! 이런 가는 날이 장날이라더니 이게 무슨 강아지 망신인가 싶은게......
집에 갈려는 친구 왜관 톨게이트까지 바래다 주고 다시 입장!
사장님께서 "어디 갔다옵니까? 커피 준비해 놓았었는데요" 하시며 식었다고 다시 타 주시겠다 하시네요
"아니 괞찮습니다. 아직 안 식었는데 그대로 마시겠습니다."
마음이 급해서 커피 들고 다시 입장 저녁 9시경!
여전히 콩알미끼로 투척!
곧 바로 꼬물꼬물 쭈우욱! 웃사! 핑! 첨벙 첨벙 털퍼득!
거의 50에 육박하는 잉어
이때부터 거의 던지기가 바빠졌습니다.
처음 몇마리는 바로바로 잡았지만 생각을 바꾸어 제목처럼 골라잡기 시작 했습니다.
찌를 끝까지 올려 주는 것만 잡기로
사실 제목도 고기 잡는 도중에 아이스 크림 선전 문구가 생각이 계속나서 이렇게 적게 되었지요
너무 너무 잘 올려 주고 잘 잡히니 몸에 무리가(?) ^^* 올 것 같아서 찌를 끝까지 올려 주면 채기로 개인적으로 맘을 먹고 했습니다.
붕어의 입질은 꼬물 꼬물 쭈욱 쭈욱 쭈우욱! 이라면
잉어의 입질은 꼬물 꼬물 쭈욱 쭈우욱! 이더군요
암튼 새벽 2시까지 원없이 잡아 본 것 같습니다.
중간에 프로청심 1.9칸 손잡이 윗대가 부러지는 개인적인 사고도 있었지만
너무나 시원한 입질에 손맛에 이렇게 여유있게, 이렇게 기쁘게^^& 낚시를 해본적이 있는가 싶었습니다.
긴 망태기 절반가까이 채운 고기 중 잉어 실한놈 4마리 붕어 6마리만 챙기고 왔는데
잉어가 좋아서 그런지 드는데 꽤 무거웠습니다.
오늘 조금전 청도에 갔다왔는데 친구의 입이 벌어지더군요^^*
한 껏 어제의 무용담을 늘어놓고 집에 와서 이렇게 컴에 않았습니다.
물을 갈고 난뒤라 그런지 물이 개끗하고 고기도 아주 깨끗하더군요
하지만! 두둥!^^*
무엇보다도 사장님과 사모님의 친절이 제겐 최고더군요
뭐 이런 칭찬은 남이 이야기하는 것보다 개개인이 직접 느까는 것이 제일 확실하겠죠
사모님의 안부 속에 아들 놈을 찾으시던데 다음 기회에 아들을 데리고 손 맛을 즐기러 가야겠습니다.
환절기 밤 낚시에 건강 상하기도 하는데 어제 강변에서의 밤 낚은 부담이 없었습니다.
여러 조사님들도 골라 잡는 즐거움을 누리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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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 사장님,사모님,회장님?(사장님의 장인어르신) 모두 참 좋은 분들이시죠.
특히 사모님 손님 한분 한분 기억하시고 잘 챙기시죠.
우리 애들 이름도 외우고 계시더라구요.
사장님 장가 잘 드신거 같아요.
저도 올해초에 처음으로 강변을 통해서 하우스 낚시라는 것을 접했죠.
지금 내림 열심히 배우고 있읍니다.
매주 2~3회 정도 들르지만 '꽝'은 없었던거 같읍니다.
내림 초보인 제가 평균 15~20수는 합니다.
더 잘나오는 곳도 있겠지만 다른 하우스와 비교는 안할랍니다.
아니 못합니다.
다른 곳 가 본적이 없어서요.
더 좋은 곳 아시는 분은 추천해 주시구요, 가족과 함께 다니시는 걸 좋아하시는 조사님들은 가족과 함께 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