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관리낚시터 조행기


수요일 오전반차를 사용할수 있어서 화요일 퇴근부터 수요일 오전까지 낚시할 생각을 하고

출조 계획을 잡았습니다. 조우와 어딜갈지 고민하다가 화요일 낚시사랑에 관리낚시터

터졌다는 소식을 듣고 관리로 출조하기로 합니다. 봉재지갈려다가 비바람에 패스


양재역에서 향남IC 진출까지 32분만에..대박조짐이 보입니다.

평소같으면 1시간 넘게 걸리는 길인데 ㅋ



도착해서 상류쪽에 29대를 세팅하고 있는데 미리 도착한 조우는 벌써 잡아내고 있고

붕어가 놀고있는게 눈에 보입니다. 기대만땅.

저녁을 먹을려고 했는데 밥이 떨어져서 관리낚시터 음식맛을 못봤네요 ㅠ



7시부터 시작해서 새벽 1시까지 10수씩 한것 같습니다.

(집어제 짝밥보다 집어제 당고나 집어제+글루텐이 훨신 반응이 좋았습니다)

집어는 잘안되고 한번들어오면 2~3마리씩 연타로 나왔는데 10수넘게 터트리고

(바늘끝이 휘어서...아침에 봤네요ㅠㅠ) 헛챔질도 많았고..

차에들어가서 잠깐 눈붙이고 새벽 5시에 다시나왔습니다.


동틀때까지 밤과 같은 패턴으로 3~4수 정도하고 라면을 끓여서 먹는데 투척해놓은지

20분정도된찌가 올라오고 지금까지와는 다른 물속상황이 연출되는것 같았습니다.

조우왈 "때고기 들어왔다" 이때부터 시작입니다!

투척하면 바로 올리기 시작합니다.

3~4수 연타로 잡고 들어온 붕어 잡아놓을려고

집어제를 4번정도 넣었는데...........그후로 30분동안 개점휴업상태였습니다.

시꺼멓게 몰려서 기다리는 붕어때에게 폭탄을 던진 꼴이니...ㅠㅠㅠㅠ

투척하면 채비안착이 안되서 ㅠㅠ30분정도 당고로 콩알낚시를 하니 진정이 되었습니다



그이후로....찌를 기똥차게 올려줍니다 ㅋㅋㅋㅋ

두바늘 합봉으로도 잘올리고 양콩알로도 잘올리고...













옆집에서도 불 붙었습니다. 쌍권총 차고..떡밥달다가 까고.. 담배물다가 까고..

물빼고와서 까고. ㅋㅋㅋ








그렇게 한두시간 폭팔적인 입질을 받고 심한 대류와 함께 소강상태..

계속하면 한두타임 더 들어올거 같았지만 둘다 출근때문에 철수를 합니다.


오전 7시 30분 ~ 9시 30분 까지...어망공개










그후로도 계속 나왔다고 하네요..계속했으면 ㅋㅋㅋㅋㅋㅋ


오랫만에 알차게 낚시하고 왔습니다. 대펴면서 접을때까지 재미있었네요~


50kg 채우러 또 가야지~ㅋㅋㅋ




**조행기를 올리는 낚시인들 존경스럽습니다. 정말 힘드네요 ㅋ**







낚시터 : 화성 관리낚시터 (화성시 향남읍 동오리 547-1번지)

일 시 : 2013.3.19 ~ 3.20

날 씨 : 구름 많고 이슬비

수 심 : 3미터권

채 비 : 2분납(스위벨3호, 목줄 15cm, 바늘목줄 4cm, 4,5호 이봉)

장 비 : 체블 29 쌍포, 특작물방개 선수용 중

미 끼 : 어분+보리, 글루텐+집어제 당고, 집어제 당고

PMC - Pro mania clu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