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님들 중에 저에 대해서 잘 알고 계시다 시피 일주일에 5번 정도는 유료터를 다니고 있읍니다
사실 객관적인 입장에서 여러 회원님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알려 드림이 원칙인 줄 알고 있으나 가급적이면 좋지 않은 이야기는 올리지 않도록 하겠읍니다
이점 먼저 양해 해 주시길 바라며 유료터 특히 하우스 낚시의 조황 기복은 심하다는거 양지 하시고 단지 참고로만 해 주십시요
많은 딴지가 있을시에는 아예 전부 삭제하거나 다신 올리지 않을것입니다

1.다산 켓치탕(12월1일)

노지임에도 불구 하고 평일에는 평균 15-20명 정도의 조사님들이 꾸준히 찾아 줄정도의 조황의 기복이 없는듯 하네요.
당연히 수온이 내려 감으로 인해 입질 폭은 작으나 채비나 미끼 운용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겠지요
군데 둔데 일인용 천막식 좌대가 설치 되어 있어 왠만한 추위는 잊을 수 있게 되어 있읍니다. 그리고 북쪽에 바람막이 공사도 하고 있읍니다
14척/원줄0.6/목줄0.4/바늘사라4호/2시간동안 붕어 12수

2.대평하우스(12월2일)

개인적으로는 처음 가본 곳이기는 하나 생각보다 하우스내부가 깔끔하며 낚시하기에는 별 무리가 없었읍니다
어종은 주로 잉붕어,잉어(쭈레기급),향어가 주종이며 중국붕어는 아직 적응을 못해서 그런지 탕 벽을 타고 다니던데 손 씻을 때 조심 하세요 자칫하면 손으로 붕어잡겠더라고요
제가 간날은 하우스내 물을 교체한 후라 폭발적인 입질을 보였으며 거의 105% 훅킹 성공률을 맛보았읍니다
조황은 바닥이나 내림이나 거의 비슷한듯 하며 아직은 탕의 양 귀퉁이쪽이 좀 나아 보였읍니다
대는 11척이나 12척 좀 짧게 사용하시면 되겠읍니다
12척/원줄0.8/목줄0.4/바늘사라2호/오전2시간잉어,잉붕어,붕어30수/25,000원

3.팔공산하우스(12월3일)

초행이신분들은 찾아가기에는 좀 힘든 위치에 있어서 그런지(입구간판이 다른간판에 섞여 좀 구분이 안됨) 유난히 단골꾼들이 많은 곳입니다
수심이 얕고 물색이 깨끗해서 어디가 포인트인지 눈에 훤히 보이더라구요
다만 탕이 작아서 그런지 고기들이 회유를 잘하지 않아서 그렇지 잘 살펴보시고 낚시 하시길 바랍니다
입질 시간은 주로 아침8시부터 11시까지 또 오후4시부터 7시까지정도이니 출조시간 참조 하시기 바랍니다
야간 낚시시에는 짧은대가 유리하며 주간에는 너무 긴대(2.5칸)이상은 천정 높이 관계로 좀 어렵지 싶습니다 전 주로 12척을 사용하며 탕의 가운데가 특히 조황이 좋읍니다
12척/원줄0.8/목줄/0.4/바늘사라4호/오전6시간잉어4붕어2/20,000원

4.가산사계절(12월4일)

날씨가 점점 추워지면서 마지막 노지 낚시라 생각하고 대를 드리웠건만 역시나 갑작스러운 수온 강하로(수온7.2도)입질 한번 받지 못하고 철수 했읍니다
쓰잘데기없는 잦은 비로 하우스 공사가 점점 지연 되고 있어 안타깝지만 언젠간 오픈하겠죠
어제 개장일을 전화로 문의 해보니 다음주중에는 완공할 예정이라 하며 날짜가 잡히는 대로 인터넷에 공지 한답니다 그때까지 기다리는 수밖에 없겠죠
노지에 아직도 고기를 방류 하고 있으며 날씨나 기타 여건을 보시고 한번쯤은 더 할수 있지 싶습니다

5.옥산사계절하우스(12월5일)

저에게 있어서는 친정집이기도 한 곳입니다
지난 여름 매미에게 왕창 당한후 새롭게 개장 했다는 소식은 알고 있으면서도 개인적 사정으로 찾아가질 못했었는데 한번 가보니 엄청나게 달라져 있더군요
우선 넓은 좌대와 높은 천정 확실하던대요
수심은 2.2정도이며 탕이 넓어서 그런지 조금은 썰렁한 느낌마저 들더라구요 가운데 포인트가 16척정도까지는 던질수가 있고요 붕어는 가쁜 숨을 쉬면서 전부 수면 위로 입을 내밀고 있었으며 주로 잉어가 잡혀 나오던대 수심 덕에 손맛하나는 죽여 줍니다
난방시설 관계로 주로 안쪽에 조사님들이 많이 계시던대 저는 입구쪽에서 낚시를 해서 오후 3시간정도 잉어 7수했읍니다
천정 양쪽 귀퉁이에 조명 설치가 되어 있어서 양가쪽은 캐미 없이 야간 낚시가 가능했으며 조만간 중앙에도 설치할 예정이랍니다
16척/원줄0.8/목줄0.4/바늘사라3호/25,000원

6.비슬산휴양림(12월9일)

다시한번 더 진한 손맛을 볼려고 대평을 찾았는데 주간 낚시가 불가 하다 하여 새로게 캣치탕으로 개장 했다는 소문만 듣고 비슬산으로 차를 몰고 갔읍니다
역시 소문은 빠르더라구요 제가 아는 선수드은 거의 다 몰려 가 있더라구요
기본 받침대가 설치되어 있고 자동차용 시트로 좌대가 되어 있어서 조금은 불편하나
머리 뒤쪽에 좌대3개당1대정도의 작은 가스 히터가 설치 되어 있어 국소적인 난방은 되나 전체적으로는 좀 춥게 느껴졌으며 저녁에는 진짜 춥더라구요 옷 단단히 준비 하시길바랍니다. 좌대 뒤쪽에 수도가 설치 되어 있어 물사용하기에 좋고 또 야간에는 뒤쪽에 줄줄이 작은 조명이 들어와서 약간의 나이트(?)적인 분위기도 나던대요
16척까지 낚시가 가능하며 주간에는 해를 등진쪽 즉 탕의 남쪽에서만 낚시가 가능하며 북쪽 좌대에서는 아예 찌가 보이지 않아 낚시가 불가능합니다 (캐미 꽂고 하면 몰라도)
주로 중앙부에 고기들이 모여 있어 가쪽으로는 입질을 받지 못했으며 아직 캣치탕이라 하기에는 고기의 개체수가 좀 모자라는듯합니다
식당은 별도로 되어 있어 굉장히 깨끗하며 화장실은 수세식으로 되어 있읍니다
16척/원줄0.6/목줄0.3/바늘사라3호 오후5시간 붕어5수향어1수/15,000원


이상이며 다음부터는 가급적이면 그날그날 올리도록 하겠읍니다
전적으로 개인적인 글임을 밝히며 참고로만 하시길 바랍니다
혹여 유료터에서 만나면 서로 인사와 따뜻한 커피 한잔 서로 나눌수 있기를 바랍니다
추운 날씨에 건강 유의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