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터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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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 낚시시터를 찾아서....

dhwjddo64 IP : 4d555284b63d708 날짜 : 2003-05-06 01:59 조회 : 2055 본문+댓글추천 : 0

맑고 깨끗하고 화창한 봄날이다.
3월부터 어디서 낚시하면 붕어를 잘 낚을수있을까?
왜관.칠곡.의성.하양.경산. 자인 두달동안 많이도 찾아다녔다.
그래도 자주 들릴만한 곳을 찾지못하고  여기저기  낚시터를
옮겨다녔다.그러던 어느날 청도를 향했다
경산에서 청도 가는 길은 꽤 멀었다.경산.시지. 대구 신천대로 끝나는
지점에서  냉천자연공원을 지나니 구불구불 농촌으로 들어섰다.
파릇파릇 풀내음.청도 봉숭아 밭을 지날때 복사꽃의 아름다움...
산 고개 팔조령에 왔다.옜날에는 산이 험해 고개를 넘을수가 없어서
여덟명이 조를 지어서 고개를 넘어갔다 하여 팔조령이라고 한다고했다.
내려가는 길.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면서 어느덧 이서 낚시터에왔다.
다른 유료 낚시터 보다는 면적이컸다.맑고 깨끗한물 물속에서 노는 물고기들이
보였다. 잘 잡힐수 있을까? 곳곳에서 낚시 가방을 메고 어디에 자리를 잡으면
될까? 의자에 앉아서 물끄러미 찌만 바라보며 물고기를  빨리 잡을수있도록
눈은 잠시도 옆을바라보지 않는다.
업드려서 고기밥을 개는 사람. 서서 낚시대를 던지는사람 .
밤새 낚시를하고 차에서 잠을 설쳐는지 부시시 나오는사람.
옆 사람은 몇마리나  잡았을까 궁금해서 물어보는사람.
낚시바늘에 고기밥을 꾀는 사람...다양한 모습이 눈 앞에서 펼쳐진다
한참 여기저기 낚시하는 모습을 구경하는데 잉어를 잡아 올리는 모습.
낚시바늘 하나에 매달려 물속 깊은곳에서 잉어의 모습이 드러날때의쾌감.
지느러미가  살랑살랑 물살을 가르며 딸려오는 그모습또한 가장 인상깊다.
하루가 멀다하고 이서 낚시터로 향한다 .향어. 잉어. 붕어 갈 때마다 몇마리씩
잡는다.돌아오는길에서는 피로가 한 꺼번에 싸여온다 .
그래도 다른곳을 찾지않고  2주동안 아침 저녁으로 많이도 다녔다.앞으로 끊임없이
이곳을 찾으리라 마음먹으면서 발길을 돌려 집으로 향했다.
* 황기택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3-05-06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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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환경 03-05-06 07:24 IP : 60ddd5f9dd00543
dnwiddo64님~!!
유료터 조행기 잘 보았습니다.
"경산에서 청도 가는 길은 꽤 멀었다.경산.시지. 대구 신천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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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에서 이서낚시터 가시는길 이렇게 가십시오.

경산 쪽에서 가실때 경상병원 앞을지나 남성현재를 넘어 조금가면 용암온천이 나옵니다.
용암온천 쪽으로 우회전 하시어 철길 지하도를 지나 고개를 넘어조금가면 삼거리가 나옵니다.
삼거리에서 우회전 1키로정도가면 또 삼거리 좌회전 하시면 이서 방면입니다.
좌회전후 바로100 미터앞 우측에 이서 낚시터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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