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터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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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료터회원조황이 본 게시판으로 통합되었습니다(2024.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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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몸이 근질근질 하다. 마눌님 벌써 눈치채고 회심의 미소를 짓는다.
낚시가방 울러메고 옥산으로 출발. 가는동안 이생각 저생각에 성산 톨게이트를 지나쳐버렸네 이런...
다시차를 돌려 낚시터 도착하니 12시를 넘겨버린 시각, 서너분이 케미를 밝히고 계시더군요.
2.3대 한대 바닥채비해서 던져놓고 날샐때까지 도닦았습니다. 이제하우스 고기들은 내림낚시로 완전 적응 했나보더라구요. 바닥채비는 영 거들떠보지도 않는 느낌이었습니다. 엉성하게 나마 내림채비를 해서 발갱이 한수 붕어4수 했습니다. 채비가 부실해서인지는 몰라도 교통사고 나서 떨군것이 많았습니다. 손맛은 역시 교통사고로 옆구리나 꼬리에 걸린것이 제대로인것 같습니다. 어깨가 뻐근하도록 힘을 쓰더군요.
낚시하는 동안 월척모자 쓰신분을 찾아봤는데 안계시더군요.(이제 하우스 끊고 노지준비 하고 계시나 봅니다.)
혼자였지만 물가에 앉아서 이런저런 생각도 정리하고 간만에 손맛도 본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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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월척님들 사일못으로 봄바람 쐬러들 가셨는데
길이 엇갈렸군요.
다음엔 그리운 얼굴들과 꼭 함께 하시길 기대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