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이지 몇년이 지났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
회사 동료들과 밤낚시 가본기억이 언제였는지 ... 그만큼 바쁘게 살아왔던 증거겠죠
모처럼 5월1일 근로자의날을 맞아 4월30일 밤낚시를 매전에서하기로 하고 7시40분경 도착
사모님의 맛난 돼지두루치기로 너무 맛있게 저녁식사를 하고 일행들의 낚시셋팅을 해주고
9시 좀 더지나 낚시에 돌입 제일 초보인 동료가 제일먼저 걸어냅니다 이어서 또 걸어냅니다
저도 질새라 잡고 또 잡고 자정이 지나고 내게 입질이 옵니다 힘차게 잡아당기는데
넘이 방향들 틀더니 갑자기 타닥하는 소리가 정적을 깨뜨리고 내가 가장 아끼던 애마
삼육오낚시의 제패2.9가 손잡이 윗대가 두동강이 나면서 물로 낙하 집을시간도 없이 넘이
잽싸게 안으로 달립니다 에구구 애마가 끌려가는데 속수무책으로 구경만하게되었네요
정말 낚시대 한번 뿌러져 봤으면했는데 내가 당하고보니 기가차네요
날이 밝아오고 동료는 연신 잡아냅니다 한 십년 굶었던 낚시를 한번에 해소하려는듯 열심히
잡아내내요 개인당 한 삼십여수는 더 했던것 같습니다 동료가 굵은넘 한마리 잡고 포즈를
잡아 휴대폰으로 한컷 찍고 올립니다 밤을 꼬박 세웠지만 즐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