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날씨가 화창하여 토요일에 갈까 생각했지만 조사님들로 붐빌까봐 조용한 일요일날 갔습니다
깨끗한 삼합지 낚시터입니다
노지와 관리터 를 반반씩 다니는데 음성권 관리터와 충주권 관리터 그리고 이곳 삼합지를 주로 다닙니다.
전 조황보단 주변이 깨끗하고 조용한 곳을 즐기다 보니 이곳 삼합지,음성 봉낚시터,충주 노은지 등 관리터에 다니고
여름이면 충주댐 좌대와 괴산권 노지를 다니네요
주로 낚시대는 3대정도 피고 2대는 떡밥+글루텐 짝밥을....1대는 현지에서 채집한 새우나 참붕어를 씁니다
전날 조황이 별루였다고 하더라고요
친절한 사장님의 설명으로 지금 제가 위치한 이곳이 어제 조사님들이 많았는데...밤새도록 차량통행(주차가 편합니다)에
많은조사님들의 수다(?) 이쪽은 조황이 별루였고 반대쪽은 조황이 좋았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전 어제 많은 조사님들이 밑밥질을 한 곳으로 착석.....ㅋㅋㅋ
3.0 쌍포랑 3.4 요렇게 셋팅
어분+곰표떡밥+콩가루(1+1+0.5) 와 마루큐글루텐으로 도전....
저녁은 낚시터식당서 김치찌개(5천원)으로 때우고 7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
2년정도 삼합지를 다녀본 결과 밤늦게 입질이 옵니다.
이날도 10시경 첫입질받아서 9치급 붕어 한수 그리고 꾸준히 입질받았네요...
하지만 입질이 약해서 후킹실패도 많이 나왔네요..
옆자리 어르신 반대편 어르신도 부지런히 잡았지만 후킹실패가 더 많았습니다.
2시경 춥고 습하고 잠와서 철수했습니다. 총조과는 8수.....월척급은 없었고 대부분 7~8치.....어젠 떡붕어가 안올라오더군요...^^
이상 허접한 삼합지 조행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