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은 일진이 영 별루다
출발하려는데 차 뒷 타이어가 밤새 빵구가 나 있어 여차저차 타이어를 갈고는 예정보다 늦게 현장에 도착 낚시대를 펼쳤읍니다. 만반의 준비를 하고는 저번 채비 2.5칸 짧은 줄 2대로 쌍포 공격키로 갑자기 추워진 날씨 탓인지 입질은 거의 없고 탕안에 있는 모든 고기들이 수면위로 떠 올라 다니기만 하구 미끼엔 전혀 관심이 없는듯 사장님 말씀에 오후에 붕어 한차 푼다는 말 듣고 마냥 기다림의 연속............................
여전히 꽝!!!
황토흙 뿌리고 수차 돌리고 별 짓을 다해도 요지부동 채비변경--내림낚시로 단차 3cm 두고 공격 드디어 입질 시작 첫수는 방류 그러나 여전히 입질 드문드문 단차 5cm로 바꾸어 다시 도전 연속 입질과 연속 걷어냄 5마리 연타 성공 간단히 라면으로 점심 떼우고 다시 시작 밤 11시50분 철수까진 더이상의 조과는 없음
고기는 상당히 많이 풀었으나 기온이 급강하하여 그런지 활성도가 지극히 낮아 붕어들 요지부동 주인님 손님들 입질 못 받으니깐 죽을 상이시던데 이런날 저런날 있게 마련히내시구요
2차례 가본결과 일단은 날씨나 기온의 영향도 있겠지만 이제 미약한 입질이나 활성도 낮은 날에도 어느정도 조과면에서 앞서는 내림 채비가 어떨지
오늘도 제 건너편에서 하신 내림낚시 초보꾼님 이제는 거의 수준급으로 걸어내시더라구요 그날 고긴 그분이 거의 다잡으신듯
다음에는 확실한 채비와 준비로 꼭 복수 할것임다
터줏대감 잉어야 잘 있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