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로부터 낚시가 인생님, 떡붕어님, 구치회씨, 박중사님, 물사랑2, 초짜강태공군
식구들끼리 오밀조밀 붙어서도 잘도 땡깁니다.
환경꾼님은 오늘 특별히 비장한 각오로 건너편 포인트로
옮기셨습니다.
하우스낚시를 완전히 파악(?)하신 환경꾼님
두자리숫자에서 -1을 기록 하시고...
오전 내내 떡붕어님과 물사랑, 물사랑2의 파이팅 장면을
구경만 하시다가 점심식사후 월척모자를 쓰시고 부터는
마릿수 행진~~
구미에서 오신 박중사님
하우스낚시는 처음 이신데
떡붕어님께서 안내 해주신 내림채비를 전수 받으시고는 연거푸 히트!!!
꼬리표 달린 물돼지를 골라서 낚아내셔서
손맛도 보시고 상품도 타시고...
나중에 오신 구치회씨
몇차례 손맛만 보시고 "이거 빠져들면 일 못하겠다."며 후배님에게
자리 양보 하시고...
만두를 두 봉지나 가져 오셔서 점심식사후 간식으로 또 배를 불렸습니다.
강호의 고수 천지대부님
골수 대물꾼에 어울리지 않는(?) 가녀린 내림채비로 하우스의 짱께붕어를
꼬으는 또다른 면모를 보여 주셨네요.
깨끗하고 푸짐한 점심식사
육질이 질기던데 토종닭이었던가요?
밥 두 공기씩 뚝딱!
연일 햇살이 좋아서 노지에 얼음이 많이 녹았습니다.
녹음이 우거질때 가족들과 와서 수상 방갈로에서 며칠 쉬었으면
조케따~~~~~~
떡붕어님, 낚시가 인생님, 물사랑, 물사랑2는
두자리수를 거뜬히 넘겼고
참가하신 전회원님들이 골고루 손맛을 보셨습니다.
특히 내림낚시를 처음 시도 하시는 분들도
선명한 입질과 진한 손맛을 보셨네요.
비교적 좋은 수질
깨끗한 시설
선명한 입질
특별한 포인트없이 고른 입질
경험 많은 매니아들도 인정하는 붕어의 당길힘
친절....
청파 하우스에 모두들 후한 점수를 주었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무미늘 바늘이나 망사뜰채를 이용한 깨끗한 방류가
이루어졌으면 하는 점입니다.
투박하게 끌어내어서 재방류한 고기가 상처를 치유하지 못한 상태로
올라올땐 마음이 개운치가 않더군요.
즐긴만큼 삶의현장에서도 열심히뛰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