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상팔자 연봉일억 입니다

각설,,,

눈을 비비며,,,, 옥포랜드,,,,,나만의 포인트,,,,그곳에,,,,,

25대 한대로 포문을 열어본다



10분후,,,,,드뎌,,,첫수를 시작,,,,

두어시간 낚시에,,,,10여수를 올렸다


날씨가 그래서인지,,,,

역시,,,오후 입질보다는 오전이 훨씬 좋은것 같다



조사님도 하나둘 들어오시고,,,

20여분의 조사님,,,,



오전 11시반,,,

도저히 잠이와서 낚시가 안된다



다시,,,방갈로,,,,입방

잠을 청해본다


오후가 되어서인지,,,,,,

가만히 누워있어도,,,,더움을 느낄 수 있다



땀이 좀 흐르는듯 하다,,,

닦을까,,,말까,,,,,



아,,,귀찮다,,,그냥 계속 자는척 해야지,,,,


날씨는 더워도,,,,피곤함에 이내 골아떨어진다


한참을 잤다,,,,

많이 잔것 같은데,,,,시간을 보니,,,,,오후 2시쯤,,,,

한시간 반정도 단잠에 빠졌든것 같다



다시,,,,물가로 와서,,,낚시 시작,,,

아,,,,허기진다,,,,



옥포랜드 수달 사장님,,,,

손님들에게 식사 주문을 받으신다,,,

오늘 주 메뉴는 콩국수,,,,,,시원한 콩국수,,,,,,란다

아,,,,,,,,,먹고싶다,,,,,,,,,,,,,

허나,,,돈이 없다,,,



새벽에 나설때 보니,,,,지갑에 천원짜리 11장,,,,,

10장은 입어료 내고,,,,,,,이제 남은건 천원짜리 1장뿐,,,,

올때,,,,,편의점에 들러서,,,세종대왕 몇분 모셔올꺼 그랬나보다,,,,,




수달사장님께,,,,,콩국수 한그릇 사달라고 할까,,,,,,,,아냐 아냐,,,,,그러면 안되지,,


차라리,,,,만원 빌려달라고 하고,,,,바로 폰뱅킹으로 송금해 드릴까,,,,,,,,아냐 아냐,,,,그것도 안돼,,,

수달 사장님 성격에,,,,돈 받을 사람도 아니고,,,,괜히 나만 우스운 사람되겠지,,,,,




차안을 뒤져볼까,,,,,

난 재털이에 동전을 모은다,,,,지금,,,,재털이 털어봐도,,,,한,,,,2천원쯤 있을려나,,,,

그것으로도 모자란다,,,,



아,,,,할 수 없다,,,,,굶지뭐,,,,,,굶으면 되지뭐,,,,,,,






맛있겠다,,,,,,,,,,,,,,,,,,,,,,,,,,,,,,콩,,,,국,,,,수,,,,,,,,,,














아,,,,,,,,,,,,,먹,,,,,고,,,,,싶,,,,,다,,,,,,,,,,,,,,,,콩,,,,,,,,,,,,,,,국,,,,,,,,,,,,,,,,수,,,,,,,,,,,,,,,,,,,,,,,











한참을 콩국수 생각하다,,,,,,,,,,,,,,번~~~~~~~~~~~쩍~~~~~~~~~~~



이런 바보를 봤나,,,,,,








지갑에,,,,,카드가 있잖아~~~~~~~~~~~~

평소,,,카드를 안쓰고,,,,현찰로만 쓰다보니,,,,,카드의존재를 까맣게 잊고 있었다









이제 ,,,,,,,,,,,,,다,,,,,,,,,,주,,,,,,,,,거,,,,,,,,,,써,,,,,,,,,,,,,,,,




옆을 돌아보니,,,,한우촌 플래카드가 눈에 들어온다


소고기 국밥,,,,,된장찌개,,,,,비빔밥,,,,,등등,,,,



나이가 드니,,,,,더울땐,,,,면보단,,,,밥을 더 선호하게 된다,,,


옆,,,한우골에 가서,,,비빔밥 한그릇,,,,,식사,,,,,,,4,000냥,,,



가격대비,,,,그럭저럭 괜찮은듯 하다

오이냉채는 간이 짜게 나왔다

식당아줌마들 음식솜씨라곤 믿을 수 없을만큼,,,,,못하다



이번엔,,,,20대도 살짝 하나 드리워본다

25대와,,,,20대,,,,,


20대로 바로앞,,,,30센치에 미끼를 던져본다

바로바로 입질이 들어온다

그렇게,,,3수를 하고나니,,,,이것도 별 재미가,,,,,



드뎌,,,오후2시반,,,,,이벤트 시작,,,

오늘은 홀 수 번호에 잡는 사람에게 행운이,,,,^^*




이벤트 시작,,,,


오후가 되어서 인지,,,,,,입질이 약하다

첫번째 당첨자 나오고,,,,,

이어서,,,두번째,,,,,,세번째,,,,,,



약간의 조바심,,,,



드뎌,,,,,6번째 까지 나왔다,,,,

허나,,,,,나의 찌들은 반응이 없다


25대의 미끼를 갈아끼울려고,,,,,들어올리는 순간,,,

덜커덕~~~~


엥??


고기가 물렸다


이런 행운이,,,,,,,,,,,,,



낚싯대를 당기고 있는데,,,,,맞은편 조사님도,,,한마리 걸은 모양이다

우리둘중 먼저 낚싯줄을 잡는 사람이 7번째의 행운에 당첨되는 순간이다



비록 내가 먼저 고기를 낚았지만,,,,,

순간,,,,,낚싯대를 잡고있는 손에 힘을 풀었다,,,,



덕분에,,,,맞은편에 앉은 조사님이,,,,나보다 늦게 고기를 후킹했지만,,,

고기를 빨리 거둬들어서,,,7번째의 행운 주인이 되는 순간이다



찰나의 순간이였지만,,,,

난,,,,어떨결에,,,,낚싯대를 거두려고 했을뿐인데,,,,고기가 걸려있었고,,,

맞은편 조사님은,,,,끝까지 찌를 예의주시하다가,,,,,찌의 움직임을 보고

후킹을 한지라,,,,,,그 정성에 내가 박수를 보내는 것이 맞을꺼 같았다




고기가 걸린 낚싯대를 들고,,,,이리저리 끌고 있는 모습을 본 수달 사장님 왈,,,,

연봉사장님은 매우 여유가 있으십니다 그려,,,,,,하신다,,,,,,ㅋㅋㅋ




여유가 있어 그런게 아니구요,,,,걍,,,,순간적으로 맘을 비워서 그렇습니다요,,,,,,ㅋㅋㅋ


어찌됐든,,,,,난,,,기분좋게,,,,8번째 낚은사람이되어,,,,행운과는 바이바이~~~




제 자랑을 하자는건 절대 아니구요,,,,

순간이였지만,,,,이렇게,,,,한번 맘을 비워보니,,,,

정말 기분 좋아지더라구요,,,,,

제가 욕심이 많아서,,,,,,살아가면서,,,,,이런기분 잘 느낄 수 없었는데,,,,

어쨌든,,,,정말 기분은 좋았습니다.





그렇게,,,,20여명의 조사님께,,,,,11개의 행운상품이 골고루 지급 되었으나,,,

난,,,,그 11명에 속하지 못했다는거~~~


아~~~~~~또 우울증 걸리라 칸다,,,,,ㅠ.ㅠ




아,,,,예전의 악몽이 되살아나는듯 하다

왜,,,난,,,,이벤트완 거리가 멀까,,,,,ㅋㅋ



이벤트가 끝나고,,,,잠시 사무실(휴게실)에 들러,,,,,에어컨 바람으로

몸을 식혀본다



빨리 안오면,,,,짜파게티 만들어놓은거 없다고,,,,협박하는 딸내미의 전화에,,,

부랴부랴,,,,짐을 챙겨,,,,,옥포랜드를 떠나본다.




날씨는 더웠지만,,,,

탕관리,,,고기 관리를 잘하셔서 그런지,,,

예전보다,,,훨씬 세어진 고기의 힘하며,,,,,

고기 상태가 매우 깨끗하여,,,,맘도 한결 가벼운 낚시였던것 같다




조황은,,,,,10여수 정돈,,,,느끈히 올라오구요,,,,

오전이 좋았으며,,,,,오후엔,,,2시~4시,,,,한참 더울땐,,,,쉬시는게 좋을꺼 같아요,,,

물론,,,,5시~7시 이후론,,,또 조황이 좋을꺼 같구요,,,




퇴근후,,,,,저녁 7~8시 부터,,,새벽,,,3~4시 까지의 낚시도 좋을듯 합니다


모처럼 찾은 옥포랜드,,,,

역시,,,,,기대에 부응하는 잉어와 붕어들,,,,,,

매우 므흣한 출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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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안출하세요,,,^^*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