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모노태지입니다. ^^
개인적으로 월척사이트에 조행기 아닌 조행기를 올려봅니다.
좌대낚시를 다녀왔던 관계로 유료터 조행기에 올리겠습니다.
그리고 활동하는 카페에 올렸던 글이기에 큰 내용이 없을 수 있으니 양해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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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당저주지 좌대..... 와이프랑 처음으로 둘이서 같이 낚시를 해보았던 장소입니다.
그 동안에는 친구랑 틈틈히 다니기는 했으나 결혼 후 와이프랑 단 둘이서 낚시를 가본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

개인적인 낚시 장비도 없었으나 알아본 결과 좌대에서 렌탈이 되더군요 ㅎㅎㅎ
현재는 자영업을 하고 있으나 퇴직했던 회사에서 재입사를 해달라는 연락을 받아서 후에 어찌될지 몰라
둘이서 여행을 할 겸 갔던곳이 예당저주지입니다. ^^



위의 사진은 좌대에 도착해서 배를 타고 좌대를 들어가면서 찍은 사진입니다.
갤럭시 탭으로 찍은 사진이라 DSLR이나 똑딱이와는 화질이 조금 차이가 나네요 ㅎ

좌대는 예당저주지의 정자좌대라는 곳이었습니다. 여러 좌대를 알아보기는 했으나 가격대비 시설면에서
만족도를 주는 곳이 이곳 정자좌대더군요~ 시설 이용비는 6만원이었습니다.
다른 좌대는 전기가 들어오냐 안들어오냐의 차이도 있었고 (말도 안되는;;;) 낚시대 렌탈비용도 1만5천원에서 1만원까지인데
이곳 좌대 사장님은 나름 저렴한 가격에 잘 해주시더라구요 ㅎㅎㅎ

낚시대는 3대를 렌탈했습니다. 와이프와 함께였기에 3대를 주문했는데 그냥 2대 할까 생각했습니다. 쿨럭;;;
다수의 대는 익숙치 않으니 ㅋ



아.. 이렇게 모노태지의 얼굴이 공개된다면;;;;

낚시 시작 얼마되지 않아서 한마리가 걸렸습니다. 손맛이 좋더군요... ㅋ
약간의 씨름으로 건져올린 놈이 이놈입니다. 31cm 정도 되더군요... 아... 건져올리는 손맛은 정말 짜릿합니다. 언제나...

이후에 건져올리니 씨알이 점차 작아지더군요... 전날 바람이 많이 불어서 조황이 그닥이었다고 하고 이날도
바람이 많고 기운이 뚝 떨어진 상태라서 사장님께서 조황이 별로 없었다고 하셨던 날입니다.
그래도 입질은 어느정도 있는 날이었습니다. 다만 초보인 제가 올리기에는 힘들었지만 말이죠 ㅋ



역시 추운날이기 때문에 담요를.... 쿨럭... 이 담요는 마수러담요라고 하는 제품입니다. ㅋㅋㅋ
머리부분에 밴드 보이시나요? 귀엽습니다. ㅋ












제가 있던 곳은 정자좌대의 1번 좌대입니다.

밤낚시를 즐기고 우리 마눌님과 오붓하게 만화책보면서 잠을 청한 다음 오전에 잠시 낚시를 했습니다.
마눌님께서 임신중이시기에 아침도 시켜먹고 시간내어 좌대 주변을 사진기에 담았습니다.

포인트도 나쁘지 않았고 시설도 너무나 마음에 들었습니다. 따뜻하게 잠도 잤었고
바람도 시원하고 자연을 즐기기에도 좋았습니다. 물론 고기도 잡았구요 ㅋㅋㅋ
아 사진 마지막에 저희 마눌님의 모습이 ㅋㅋ




조과라기는 머하지만 3수를 건졌습니다. ㅋ
추운날씨에 그래도 손맛은 잘 보았네요.... 마지막에 돌풍이 불어서 화장지가 물에 빠졌는데 하필이면
어망에 빠졌다는 ㅋㅋㅋ 덕분에 어망에 화장지의 진한 향기가 남아있네요 ㅋ

조행기라 하기에는 머라 할 수 없는 부분이라 이렇게라도 글을 남겨봅니다.
아무튼 시간내서 다시 한번 정자좌대를 가보려 합니다. 너무나 마음에 들었던 좌대네요...

p.s - 추천해주실 좌대가 있으신가요? ㅇㅇ?
맘편히 낚시를 즐겨보고 싶습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