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터조행기
· 사진이 있는 조행기만 메인화면에 노출됩니다.
· 유료터회원조황이 본 게시판으로 통합되었습니다(2024.5.16)
· 유료터회원조황이 본 게시판으로 통합되었습니다(2024.5.16)
상류 포인트인데도 수심이 약 2.5m ~ 3.5m 수준으로 다소 깊은 수심을 보였다.
대편성을 시작하고 3.2칸으로만 3대를 펼치고 떡밥 ( 여기는 콩가루와 보리계열을 섞어서 사용하고 어분은 조금만...) 을 만드니 오후 6시가 넘어가고 있었다...
해가 떨어지고 케미 불빛을 밝히고 저녁 낚시를 본격적으로 시작...
해가 떨어졌는데도 살치나 피라미가 다소 성가시게 붙는다....
계속 떡밥질....
오후 10시가 넘어갈 무렵....상류 물유입구쪽에 세운 찌의 움직임이 조금 이상한것 같다...
1cm를 깔짝깔짝....어느새 나의 손은 손잡이에....가있고...잠시후 찌가...스르르륵 올라온다...
완전히 슬로우 모션으로 찌가 올라가고...챔질 타임을 잡고 있는데...
약...20cm ( 1m20cm 장찌를 사용 )가 올라와서 잠시 멈추길래 챌까 말까 많이 망설였다...
찌가 1m20cm로 찌 탐의 길이만 약 70cm 정도....조금만 더 기다려보기로 했고..
그순간 찌가 다시 올라가다 오른쪽으로 흐른다...챔질...쐐애액.....
무슨..나무기둥을 걸은것 같은 아니...뭔가가 퍽하고 꽂히는 듯한...느낌...
이건...대물이다....말로만 듣던...허건..
낚시줄이 터지지 않게 조심스럽게 제압...옆에계시던 선배가 뜰채로 ...
길이 39cm급의 토종 붕어.....
약 2년전 사암지에서 잡았던...31.4cm 월척 이후 2년만에 다시 한번 월척을....
정말 빵도 크고 수심이 깊어서 그런지...힘이 장난이 아님...
혹시,,,대물 느낌을 느끼실 분들은 충남 예산의 봉림낚시터로 가보세요...
특히 어느 정도 배수가 되면 더 많은 씨알이 올라온다니..이번주말 다시 한번...가봐야지...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