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터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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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료터회원조황이 본 게시판으로 통합되었습니다(2024.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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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봉재지 좌대에서 낚시하고 왔습니다~
조금 오래간만에 조행기 올리는 체리쥬빌레입니다.^^
봉재지는 올해 세번째로 가는 곳이고..
매년 노지는 안빠트리고 가곤 했지만, 좌대는 처음 타 봅니다.
조금 불안한건 제가 출발했던 14일부터 날이 추워진다고 해서..
활성도가 확 떨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과 함께..
그리고 즐거운 낚시가 될거라는 기대감과 함께
깔끔하게 반차를 내고 출발합니다~~
도착하자마자 연꽃이 반겨줍니다.
확실히 가을이라.. 조금씩 힘없이 쓰러지고 있습니다.
좌대까지 타고가게 될 배..
근데 실수를 하나 했습니다.
전날밤에 모든 짐을 친구 차에 싣고, 친구가 회사로 델러와서 바로 갔는데..
모르고 신발을 빠트리고 안가져 온겁니다....
구두신고 낚시하기가 시작됩니다.ㅡㅡ;;
11번 좌대입니다.
중상류 쪽의 좌대를 달라고 했는데..
거의 상류를 기준으로 5-6번째 있었던 것 같습니다.
6대를 펼쳤습니다.
보통 봉재지는 낮에 잔챙이가 심하게 댐비곤 했는데..
그닥 덤비지 않아서 피곤하지는 않았습니다.
낮에는 비교적 작은 놈들이 오구요..
다소곳한 모습으로..
늦은 오후가 될 수록 씨알은 커져가기 시작합니다.
폰카로 찍은거라 날이 어두워진 이후에는 촬영을 할 수 없었구요.
한 7시~10시까지 꾸준한 입질보이다가.. 잠시 주춤한 뒤
12시부터 약 삼십분간 입질이 쏟아졌습니다.
미끼는 어분+보리로 집어제쓰고.. 글루텐으로 먹이용 떡밥 사용했습니다.
글루텐은 한강 딸기 글루텐으로 시작했다가..
이모글루 + 사계도 써봤는데..
다 잘먹더라구요.
그리고 문제는... 1시 30분부터.. 취침모드에 들어가서...
7시가 거의 다 되어 일어났습니다.ㅡㅡ;;
정신을 차리고 낚시를 시작하는데..
한 30분간 집어질을 하고 나니 다시 입질 시작합니다.
혹시 잔챙이가 덤비면 어쩌나 했는데.. 다행히 20-25 정도의 붕어들이 올라옵니다.
친구 자리구요..
해가 뜨니.. 해가 정면에 있어 눈을 제대로 뜰 수 없습니다;;
그 와중에 새우에 잉어도 나오고..
아 이시끼는.. 찍을라고만 하면 빙빙 돌고..ㅋㅋㅋ
제 살림망입니다.
붕어만 약 20수 한것 같네요.. 잔챙이는 빼구요~
잉어도 한 수 했는데.. 살림망에 넣다 빠트렸다는..;;ㅋㅋ
친구꺼랑 합쳐서 찍었는데.. 잘 안찍혔네;;
봉다리에 넣고 다시 찍었습니다~ 친구가 가져간다기에..
조금 커보여 친구보다 들고 찍게 한 붕어..
잉어랑도 같이 찍고..
향어랑도 같이 찍고..ㅎㅎ (저 아닙니다. 친구입니다.ㅋㅋ)
사실 이 날 밤 조황이 그리 좋은 편은 아니었답니다.
같이 배 타고 나오는데.. 뭘로 했길래 그렇게 잡았냐고들 물어보시더라구요.
밤에 바람이 많이 불어 일찍 주무셨다는 분들도 계시고..
비교적 결과가 좋았는지..
봉재지 홈피 조황정보에 올라와 있습니다.ㅋㅋㅋ
제 얼굴은 옆모습으로만..ㅎㅎ
정작 낚시한 시간은 얼마되지 않는데..
(좌대타고 1시 30분에 자서 7시에 일어났으니..ㅡㅡ;;)
그래도 심시치 않게 꾸준히 입질보고 손맛보고, 찌맛도 보고..
그리고 낚시 다녀온 후 푹자서 피곤하지도 않고..ㅋㅋㅋ
재미있는 낚시였습니다~~~~
이상 체리쥬빌레의 조행기였습니다~~
재미있게 보셨다면 댓글과 추천 꾹 누르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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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엔 쿠x님과 집앞에서 짬낚시좀하다가 묵호님께서 물왕에오셔서 낚시하시는거 잠깐 구경만하다 들어왔답니다..ㅎㅎ
체리님 좋은데 가셨다고하던데 여길가신거군요,,
고생많으셨습니다..
잘보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