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재지로 좌대 낚시 다녀왔습니다

평일 중형 좌대는 예약 필요 없이 현장에 도착해서 계산해 주고 타시면 됩니다
제방권 중류 보다는 상류쪽이 요즘 조황이 나은 것 같습니다.













16번좌대 !!!
앞쪽에 야산이 있어 바람 영향이 덜하고 찌 보기도 편합니다

좌대는 정말 지저분 합니다
집사람이 좌대 방안에 들어 가는 걸 꺼릴 정도로 냄새나고 지저분 합니다





낯에는 잔챙이 입질이 대단 합니다
허나 중간 중간 씨알 좋은 붕어도 섞여 나옵니다





점심은 닭도리탕 직접 양념해서 가져 갔습니다
좌대에서 주문하면 3만원 이더군요











고행의 길을 함께하는 소중한 아내 입니다 ^^

밤에는 입질이 정말 깨끗하고 시원 합니다
3분할 봉돌을 사용하는 효과인 듯...
씨알도 준수 하고 손맛도 좋습니다
수심은 2미터권






조과는 총 20여수 9치급 1수 외

11번좌대 장대로 낚시하시던 두분
혹 월척 회원분 이신지 모르지만
정말 많이 잡으시더군요 (넘 부러웠습니다 ^^)

결혼 기념일 낚시 여행으로 선택한 봉재지 인데
좌대가 너무 지저분 해서 집사람 한테 미안 하더군요
좌대도 좀 깨끗하게 운영해 주셨으면 합니다

이상 자바바쓰의 뭘 잡았는지 모르는 유료터 조행기 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