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맛은 그립고...
올해 노지낚시를 그만큼..돌아다녀도 월척한수못하고....
어찌하겠나요...
친구녀석과 포항에 위치한 포항낚시터까지..열심히 달려보았습니다.
경주에서 안강을거쳐 포항신광에 위치한 포항신광낚시터까지 한시간정도가 걸리네요..
목적지까지 이동중에보니 들판은 모두 한겨울분위기 이더군요....
동행한 친구녀석입니다...
요즘 내림낚시에 빠져서 퇴근만하면..넵따..달리더군요...
친구녀석이 먼저한수걸었습니다...
슬슬 부러워지고 맴이 급해지기시작합니다...
휨새도 한번보고....
아~~~부럽당...
친구녀석의 붕어가 저를 더 약올리려고 얼굴만 빼꼼히.....
주말인데도 불구하고 꾼의빈자리가 많네요...
저의 채비입니다..
내림에는 두바늘이 표준이지만....
손맛터라서 붕어자원이 많을것 같아서 0.8원줄에 0.4호 합사줄로 외바늘낚시를 하였습니다..
붕어의 입질을 잘 전달해주길 바래봅니다...
밥상은 글루텐과 집어제를 사용했습니다...
집어제쪽이 입질은 더 빠르더군요...
요렇게...바늘에 살짝 달았구요...
요렇게 입질이 들어오네용...
휨새가 제법있어보이네요...
슬슬...붕어만나기가 잦아져가네요..
하도 바늘털이를해서 사진속에 담기가 힘들었습니다...
이번에는 글루텐으로...꼬셔보았습니다..
글루텐에도 잘올라오네요...
근데 수입어종이라서 토종붕어보다는 못생겼고..주둥이는 더 밉게생겼네요...
잘생겼습니다...
꾼들이 쓰고남은 떡밥은 휘파람몇번불면 요녀석이와서...
깔끔하게 처리해줍니다...
그리고 요녀석은 머리만져주고 손을떼면 더 만저달라고 손에 머리를 들이밀더군요..ㅎㅎ
참으로 재미있는놈이었습니다.
돌아오는길에 6치붕어를 천원에구입하여..
물맑고 수질좋고 쓰레기도 하나도없는곳으로 방생하고 왔습니다...
춥은겨울 손맛이 그리우면 하우스로 나들이해보심이 어떠하실지요...
* 대박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5-11-27 16: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