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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의당면소재 월곡낚시터

입아픈붕어 IP : a046e5a71689de7 날짜 : 2005-04-26 10:58 조회 : 5857 본문+댓글추천 : 0



모처름 노는날
고향에 잠시 다녀온후
손맛결핍으로 인해오는
피로와 스트레스해소를 위해
공주시 의당면에 위치한 올봄에 새롭게 개장한
월곡낚시터에 다녀왔습니다.

일요일오후늦게 도착하여둘러보니
조사님들은 대부분 철수를 하시고
몇몇조사님들도 철수준비를하고 계시더군요.
채비셋팅하고 아쿠xx에 휘xx 반반씩 섞어
몇번의 헛챔질로 집어한후에
본격적인 밤낚시를 시작하려 준비하고 있으니
이게 웬일입니까.

어두워지던 앞산이 서서히 훤해 지더니
마치 집사람 얼굴같은 둥근 달덩이가
둥실둥실 떠오르는군요.
오늘이 보자...그러니까 어제가 보름...허허
밤새 집사람같은 달덩이를 봐야된단말입니까..에휴~~~~@.@






월곡지 중앙을 가로질러난 잔교좌대 끄트머리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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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비를 펼치고있는데 좌대 중앙에 앉아낚시하시는 사장님께서 잉어를 걸어셔서 엄청난 손맛을 보고계십니다.
나도 좀있으면 저런 손맛을 보겠지..스스로 자위하면서 열심히 투척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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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번의 헛챔질후 블루길이라는 불청객이 첫수로 반겨주네요.
블루길과 붕어가 번갈아 입질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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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 본격적인 밤낚시돌입... 역시 낚시는 밤낚시가 최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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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밤낚시 돌입후 처음으로 묵직한 손맛을 안겨준 향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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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는 수심이 깊은 중앙으로 자리를 옮겨보았습니다.
자리를 옮기자 마자 뭔가를 걸어 함찬 손맛을 보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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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0분정도 나를 벌세운 녀석 월곡지의 아찔한 손맛을 느끼게해 준녀석이 누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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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 대물대 아무리 큰 녀석이라도 호랑이대라면 믿음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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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서히 기운이 빠지는가 봅니다.
얼굴을 살짝 보여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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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우고난후에 간만에 짜릿한손맛을 즐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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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런 때깔보니 이녀석은 바닥향어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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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복항복~~살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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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생겼습니다......................................지가유....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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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잡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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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출조 조과치고는 그런대로 잡았다고 봅니다.
월곡지 특성을 서서히 알게되면 많은 손맛을 느끼리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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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조과를 모아놓고
달이밝아 고전했지만 손맛좀 느끼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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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안자고 밤새오는 입질 받으면 손맛을 제대로 느끼겠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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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손님의 손맛을 위해서 돌아가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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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아침이라 손님이 없는 틈을타서 좌대청소중인 월곡지 사장님과 잘 정돈된 잔교좌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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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유료터에서 낚시를 하고왔는데 참 어렵더군요.
그런대로 손맛좀 보고 왔습니다.

장 소 는 : 공주시의당면소재 월곡지
입 어 료 : 15,000원
캐치 릴리즈: 10,000원
단 체 : 할인가능
문 의 : 월곡지사장님(018-326-5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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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뽀김 05-06-21 13:56 IP : 60ddd5f9dd00543
예 잘생기셨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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