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터조행기

· 사진이 있는 조행기만 메인화면에 노출됩니다.
· 유료터회원조황이 본 게시판으로 통합되었습니다(2024.5.16)

이서 하우스 낚시터 탐방

떡붕어 IP : 26041db3c4ea6c7 날짜 : 2005-02-05 00:09 조회 : 3966 본문+댓글추천 : 0

청도 이서낚시터를 다녀왔습니다.
그동안 간접적으로 이서에서도 하우스를 준비한다는 소식을 듣고
오랫동안 기다려왔는데 출조 전날 이서에서 개장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통화 중 옆에서 청담님께서 이 소식을 듣고는
또다시 병이 발동 하는가 봅니다.
저와 상의도 없이 오늘 바로 가자고 월척 메모장에
한줄 메모를 남기시는 것을 보고 저는 오늘은 도저히
시간이 나질 않겠다고 하자 그럼 내일 아카시아님도 휴무라고 하니
내일이 좋겠다고 하며 바로 수정을 하시더군요.

메모장을 보시고 연락 주신 분께는 이곳을 통하여
죄송한 말씀을 드립니다.

124.jpg
팔조령 터널입구입니다.
일반노지낚시터나 유료터나 이쯤이면 벌써
그곳의 고기는 전부 내 손안에 들어온 기분입니다.

100.jpg
오랜만에 찾아온 이서낚시터 입니다.
입구가 많이 바뀌었네요~

104.jpg
노지에는 이렇게 얼음이 얼어 있습니다.
연으로 둘러쌓인 모습을 본지가 엇 그제 같은데...

129.jpg
썰렁한 수상좌대 주변입니다.

128.jpg
오늘 이곳을 찾은 하우스입니다.


130.jpg
간혹 가보는 백화점에는 미로 같은 입구가 찾기 힘들지만
낚시터만큼은 처음 찾은 곳이라도 낚시꾼들의 발걸음은
잘도 찾아들어갑니다.
동행한 정리님도 벌써 저의 시야에서 사라지고 없네요~

132.jpg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 신규 오픈해서인지 실내가 깔끔합니다.
특히 천정 부분이 밝은 빛이 투과되는 것인 인상적이네요~

131.jpg
입구 좌측엔 벌써 많은 조사님들이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133.jpg
입고 오른쪽인데 저희일행이 도착하기 전 벌써 벽송님도 와 계셨습니다.
손맛에 굶주린 대물꾼 사삼님도 함께했는데
수심측정 중 교통사고로 제일먼저 확실한 손맛을 보았습니다.

137.jpg
교통사고를 일으킨 주범입니다.

136.jpg
먼저 도착하신 벽송님인데 손맛 좀 봤습니까?
오늘은 채비 탓인지 영 입질이 이상하시다고 하네요~

135.jpg
아카시아님 청담님 사삼님 오늘 굶주린 손맛 실컷 보시길....

141.jpg
오늘 사삼님 생일이신가요?
연속적인 입질에 채비가 남아나질 않습니다.

음~
참고로 사삼님과 청담님 자리 사이가 제자리인데
저도 오랫만에 펼치는 청강수13척으로 짜릿한 손맛을 보았답니다.
함께한 모두의 조과보다 제가 잡은 마리수가 많았다는 사실...
믿기 어렵다구요~
벽송님 증인으로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ㅎㅎㅎ


140.jpg
건너편 노 조사님의 파이팅 모습입니다.
내림 채비인거 같은데 오늘의 최고 조사로 인정합니다 ㅎㅎ

138.jpg
139.jpg
저희들과 맞은편에서 자리하신분입니다.
파이팅 장면이 너무나 멋집니다.

106.jpg
최고의 조황을 보이던 시각 수온과 대기온도를 측정해 보았습니다.
오후5시쯤의 상황이 수온이; 9.5도를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107.jpg
실내온도는 10도 안팍을 유지중이였습니다.

해가 질 무렵 천정의 차광 빛이 들어오지 않으면서
대기온도가 급격히 하락하였습니다.

이후 해가 질 무렵에는 잠시 두 시간 가량 소강상태를 보였으나
밤시간 8시 이후부터는 또다시 활발한 입질이 들어왔습니다.

아직은 개장한지 몇일 되질 않아서 인지
골고루 자리 편차 없이 심심찮게 입질을 보여 주었습니다.
정식 개장공고도 하지 않았는데 입소문으로 찾아주시는 손님 때문에
성급히 손님을 받게 되었다고 합니다.
난방과 충분한 산소공급시설이 미비 한 것이 조금은 아쉬운 부분이고
점차적으로 개선을 한다고 합니다.

밤낚시 출조를 하신다면 필히 난로는 지참 하시는게
좋을듯합니다.

오늘 출조에서 주 어종으로 올라온 고기는
대형잉어와 향어가 많이 올라 왔으며
내림하시는 조사님들의 요청으로 오후시간에는
발갱이(30~40정도)를 대량 방류 하였습니다.

함께 동행한 벽송님,청담님,사삼님,아카시아님,정리님
즐겁고 유익한 시간 이였습니다.


9시경 철수하면서 관리사 앞에서는
화물 차량에 불을 밝히고 노지에 대형잉어를
방류 하는 것을 목격하였습니다.

사장님께 확인해본결과 노지 개장을 앞두고
대형 자연산잉어를 700kg 방류를 하다고 하여
사진으로 몇장 찍어 보았습니다.

121.jpg

123.jpg

114.jpg

112.jpg


* 하우스규모:280여평 55석
* 수심:2~2.2m
* 요금: 켓치&릴리즈 -10,000원(12시간 기준)
* 낚시대칸수: 2.4칸까지 가능
* 주어종:잉어.향어.붕어
* 영업시간: 아침 6시부터 밤 12시까지


설 연휴 안전하고 행복한 시간 되십시오~

추천 0

1등! 간첩 05-02-05 06:24 IP : 60ddd5f9dd00543
아 ~~~~~~~

이서가 나를 부르네~~~~~~~~~~`

함 달립시다.

떡붕어님 요금은 ???
추천 0

2등! 벽송 05-02-05 12:18 IP : 60ddd5f9dd00543
회원님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 가졌습니다.
최근에 개장을 한 덕분에 깨끗한 시설과 수질, 깨끗하고 힘좋은 고기와
후덕한 사장님의 마음씀슴이 모두 좋았습니다.
낚시하는 분들을 보니 내림과 바닥 골고루 고기가 잘 나오는 것 같았구요.
밤 8시이후에는 폭발적인 입질을 보이더군요.
떡붕어님의 조과 탁월하였음을 인정합니다.ㅎㅎ
저는 채비연구를 다시 해서 내일 또 가려고 합니다.
추천 0

3등! 케미마이트 05-02-05 12:57 IP : 60ddd5f9dd00543
깨끗하게 단장된 하우스에서
손맛도 보시고 님도 보시고 즐거우셨겠습니다
벽송님 오랜만에 뵙게되네요 건강하시죠?
동창회 홈페이지를 단장한다 하신거 같은데 오픈하셨나요?

떡붕어님 유료터의 조행기가 뜸한 차에
많은 사진을 곁들인여 준비한 화보가 보기 좋네요

우리 월님들 물낚시 시작전 한두번은 하우스를 찾을텐데
손맛 실컷 보시고 설명절도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