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동안 하우스낚시터를 많이 찾으셨죠?
이제 이번주 주말부터 노지 유료터도 개장을 앞두고 있습니다.
하우스가 생겨나면서 우리 조사님들께서도
심심치 않은 겨울을 날수가 있은거 같습니다.

겨울철 저수온기에 얕은 입질 때문에
내림이 월등한 우세의 조과를 보였으나
노지 시즌이 오면 꼭이 예민한 내림채비가 아니라도
정통 바닥 낚시로도 즐길 수 있는 시간이 온듯합니다.

주말오후는 왜관 봇또랑과 강변을 찾았습니다.
봇또랑에서는 새롭게 여러분께 선보일
정리의 유료터 탐방을 영상으로 취재를 하고 왔는데
지금 데스크에서 열심히 편집을 하고 있습니다.
촬영을 모두 마치고 인근에 있는 강변 낚시터에도
이벤트 행사로 넓은 자리가 만원을 이루어 있더군요
잠시 빈자리가 생기고 대를 펼쳤는데
짧은 시간동안 바닥채비로 시원한 올림입질을 보고 왔습니다.
그동안 올림입질이 좋지를 못했는데
새로운 어종이 들어가서인지 근래 보기 힘들었던 입질에
역시 낚시는 이런맛 이구나 하고 당분간은 바닥을 선호하기로 하였습니다.

주말은 이렇게 원 없이 즐기고 왔건만
휴일 오후에는 대물꾼 이글님이 또다시 콜을 합니다.
떡붕어님 이서 가입시다~
이글님이 먼저 이서에 도착하였으나 내부 수리로 인하여
낚시를 할 수 없다고 하네요 그럼 어쩔까요?
이왕 여기까지 나왔는데 청도 각북 가입시다~ ok


아직은 노지가 썰렁합니다.


열성꾼 두명이서 하우스를 마다하고 두분이 대를 던져 놓고 있습니다.
각북 낚시터는 3월 중순쯤 물갈이를 한 후
정식오픈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하우스안은 초만원을 이루고 대기 중 이더군요.


입구 우측에 안면이있는 분이 몇분이 앉아계시네요
청담님,월척왕님,페인트님,4짜조사 땅붕어님이 열심히
품질 하고 있더군요
대물 조사님들 겨우내내 많이 굶주리셨나봅니다.ㅎㅎㅎ


가까이 가보았습니다.
유료터에서 이렇게 여유를 부리고 계시는 분은 첨봅니다.
역시나 때물꾼의 느긋함이 엿보입니다.


맞은편에는 영원한 짝꿍 우곡님과 단표님 보기 좋습니다.
역시 여유로운 모습이....


이것이 무엇일까요?
누구 것이라고 말하지는 않겠습니다.
대물 조사님들 콩미끼 끼듯이 떡밥을 이렇게 준비까지 해 두었는데... ㅎㅎㅎ
혹시라도 어분류의 미끼는 이렇게 준비 하지 마십시오~
특히 저 수온기에는 풀림이 좋지 않기 때문에
푸시리하게 한두번정도로 바늘에 눌러 주셔야
거부감없이 미끼에 접근을 하는게 양어장 고기의 특징입니다.


우리일행보다 조금 늦게 백호님과 간첩님도 이곳에서
만나게 되었습니다.
자칭 영원한 대물꾼 이글님과 열심히 편대채비를 만들고 있는 백호농장님 입니다.


지금이 봄방학중이라 가족과 자녀들이 함께 낚시터를 찾으셨네요~
자기 배고프지? 아~해~~


제가 본 오늘의 명 포인트입니다.
입구쪽 2번째와 3번째 기둥사이에서 짧은 대로 연신 올립니다.


맞은편에서도 중앙 부분에서 집중적인 입질이 들어오네요.
물이 맑아 물속까지 보여 이곳을 찾는 분이시라면
중앙 자리를 추천합니다.

이곳 각북 낚시터도 최근 내림 채비에서 입질이 많았고
조과도 좋았으나 어종이 대형 잉어가 주종이라
내림낚시의 약한 채비에서 원줄 터짐이 많았습니다.
각북을 찾으시는 조사님들께서는 원줄 한 단계 업을 시켜주셔야
좋을 듯 합니다.



내림낚시에서 저부력찌에 케미를 꽂았을때 둔해지는 입질 때문에 야간낚시가 어려웠는데
야간에도 케미없이 즐길 수 있도록 조명을 설치하였습니다.
찌 보기에는 분명 케미없이 낚시를 할 수 있어 좋았으나
조명으로 인한 고기의 활성도와 입질에는 어떤 영향을 줄지
아직은 이렇다 하고 말씀드리기가.....


수면중앙부분 찌가 서있는 부분만 조명을 비추어 주고 있습니다.

이날 우연히 낚시터에서 만난 페인트님.월척왕님.땅붕어님.청담님
우곡님.단표님.간첩님 비록 조과는 좋지 못했지만 즐거운 시간이였습니다.
다음은 하우스도 좋지만 유료터 노지에서 뵐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함께한 시간 즐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