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실험할것이 있어서 ,,

평소보다 조금 일찍 옥포낚시터에 대략 오후5시쯤 도착....

평일임에도 십여분이상 낚시를 하고 계신다.


물가 좌대로 가방들고 들어가니...평소 자주 뵙던 2분께서 탕수육에 소주 한잔하시다가

즐겁게 맞이 해 주신다.. 소주 한잔 같이 먹고 앞쪽을 보니

젊은부부내외께서 인사를 하신다..(저도 인사 꾸벅)

용연지에서 낚시터로 오는길에 쉬어갈수 있는 차량포장마차를 하시는 분들이다..
(밤낚시 들어올때 한번씩 들려서 맛있게 먹고 오곤합니다)

빨리 28한대에 나름대로 만들어 온 편대채비로 낚시시작...

그런데 찌톱이 10cm정도는 아주 쉽게 올려주는데 더이상 안올라온다..

이래저래 변화를 주다보니 찌를 끝까지 올려주네요,,,,
(완전 개인생각으로 끝까지 올리는 찌불놀이를 할려면 굿이 편대가 아니라도 될듯--)


28대 접고 30대 펴서 원래 옥포에서 자주하던 채비로 낚시준비 해 놓고

옆에 계시던 분에게 개인적인 나름채비를 해 드리고

내자리로 돌아와서 본격적으로 낚시 시작.,,,,

천천히 중후하게 밀려 올라오는 찌불의 향연 ^^^ 아! 정말 행복하다...

이런맛에 올림바닥낚시를 하는거 아닌가???

많은 마릿수를 할려면 내림을 하겠지만 시원한 찌맛땜에 요즘 올림만 하네요

참고로 저는 찌톱이 20~30cm정도 올라오면 챔질을 하고

조금 올리는 입질은 붕어에게 양보합니다
(참고로 저는 원줄1호 목줄0.8호 떡밥:도로로,글루텐3 찌:군**학 물**장찌70cm)


찌가 잘 안보일정도로 폭우가 쏟아질때쯤...

옆에계신 사장님 채비 고맙다고 저녁을 사신다고 해서

휴게실에서 같이 탕수육에 짜장면 시켜 먹고 다시 낚시시작-----


비는 오락가락 하지만

입질은 여전히 쭉~~~~ 밀어 올리네요...

일상의 골치아픈일들을 잠시 잊고 물가에서 찌를 바라보니 참 좋네요!!!!

옆에 채비 해 드린 사장님과 친구분...

찌 올릴때마다 더더더더더~~~ 하는 소리...올림낚시만 가능한 외침!!!

...........

12시경에 집에가서 마무리 할 일도 있고해서 낚시를 접고

차시동을 거니 ,,,밧데리방전^^^긴급출동서비스 불러놓고

사장님께 이야기하니 밧데리연결선을 갖고 오셔서 다행히 시동거는데 성공...(긴급서비스는 취소)


*** 오늘 낚시한 결과는

던지면 중층이나 바닥에서 봐로 입질이 들어오는 경우는 아니지만

내림은 얼마던지 마릿수조황이 가능하고

올림은 안심심할정도로 적당하게 올라오는 조황이네요...

어분을 피하고 글루텐위주로 해서 찌맞춤을 잘 하시면 적당한 마릿수나 찌올림을 충분히 맛볼수있는듯합니다

(그날그날 활성도에 따라 입질의 예민성이 달라질수도 있으니 낚시터에 문의하시고 출조하시는것도 좋으리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