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문턱에 접어던 8월 마지막 주말
합천호와 안동호를 누비벼 굶주려왔던 손맛이 보고파
협력 유료터인 벌지 낚시터를 찿았습니다.

이곳 벌지 낚시터는 주 어종을 대형급 잉어.향어로 방류를 하였고
내림채비로는 견딜수없는 막강한 힘을 가진 어종이라
바닥 채비를 셋팅해놓은 청강호로 낚시를 시작해 봅니다.

깔끔하고 잘 정돈된 벌지 낚시터 전경을 랜즈에 담아 보았습니다.
그늘이 있고 휴식 공간이 있어 가족과 함께해도
그만 집에가자고 보채지 않을듯합니다.



주말 늦은 밤에 도착하여 밤풍경은 카메라에 담지를 못했습니다.
아침 동이 터면서 사장님이 직접 손님들에게 따뜻한 모닝 커피를
한잔씩 돌리며 지난밤의 조황을 직접 확인 합니다.
항상 주말이면 고기들도 나들이를 가는지 입질이 없어
안타까움을 표시 합니다.


휴일 출근을 해야 하면서도 이곳 낚시터를 찿은 백두산 붕어님입니다.
밤에는 몇번의 입질에 헛챔질만 하더니 새벽에 일어나
연타석으로 손맛을 봅니다.
순간 순간을 연속으로 촬영해 보았습니다.






이른 아침 이곳 벌치 낚시터를 찿으신 조사님들의 모습을
스케치 해 보았습니다.












밤에는 입질이 그렇게 많지를 않았으나
수온이 하락 하면서 잉어 향어들이 활성도가 높아져
건너편의 입질도 확연히 보일 정도로 짜릿한 찌올림을 볼수가 있었습니다.

아침 동이터면서 곳곳에 포인트권없이 폭박적인 입질이
들어 왔습니다.
붕어처럼 마릿수는 아니지만 한마리의 육중한 손맛,
10여분간의 시간은 무엇과도 바꿀수없는 우리꾼들만이 누릴수있는 묘미가 아닐까요....

저에게도 집어가 되어 연속 입질이 붙기 시작했습니다.
연속적으로 잉어가 붙으면서 그동안의 꽝행진을 마감할수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혹시라도 또 믿지 않으실분이 계셔서 옆분께 부탁을 하고
카메라를 맡겼는데 다행이 곧바로 연속 촬영를 해 주셨습니다.





















둑방에서 손맛을 보시는분




물사랑2도 함께 했는데 이번엔 영 조과는 신통 찮았습니다.
잠을 못이겨 차에서 취침을 하고 해가 중천에 올라온후
눈을 부비며 자리에 앉아 보지만 집어를 시키지못한탓에 ....
유료터 조행하시는분 꾸준히 한자리에서 낚시를 하다보면
한번은 폭발 적인 입질이 들어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꾸준히 가능하면 쌍포로 한곳에 집어를 하시길 권장합니다.


아침 10시경 우리 일행은 아쉬운 철수를 하는중에도 입질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위 치 : 경북 고령군 다산면 벌지2리 265번지
*조황문의 : (054)955-7533 011-817-6863
*면 적 : 약 2,300여평
*수 심 : 2.5~3m (2.5칸대 기준)
*어 종 : 잉어.향어.붕어
*주 미 끼 : 떡밥,어분
*입어료 : 20.000원
*부대시설 : 대형식당,휴게실, 수면실, 샤워실,모임연회석,방갈로(연인.가족무료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