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터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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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명(경산)손맛터에서

빈이아빠 IP : acf0d4d44176ef1 날짜 : 2004-09-03 01:24 조회 : 4653 본문+댓글추천 : 0

화보 조행기는 처음 올려봅니다만 디카를 준비해 가지 못해 핸폰으로 찍은거라 사진이 허접합니다.
내림을 배운지 어언 7개월...  짧은 기간이지만 남들 보다 자주(1주일에 3회 이상) 출조하다 보니 이젠 내가 봐도 폼은 그럴 듯...
그 동안 많은 손맛터를 다녀 봤지요. 그러다 보니 아주 가끔은 저를 알아 보시는 분들도 계시더군요. 황송하게도...
아마도 제가 늘 아버지와 함께 출조한다는 특징이 있어서 알아보시는게 아닌가 싶으네요.

더운 여름 날 땡볕을 피해 실내로만 다니다 이젠 무더위도 지나고 해서 탁 트인 노지 손맛터를 찾다가 대명을 알게 되었읍니다.
조황은 여느 손맛터들과 마찬가지로 기본적인 조과는 보장되는 것 같았읍니다.
이 곳에 남 다른 특징이 있다면 야간 내림낚시를 가능하게 하는 조명시설입니다.
일전에 어느 분이 올리신 사진으로 봤을 때는 크게 기대하진 않았는데 막상 실제로 밤에 낚시를 하다 보니 참 편리하더군요.
시력이 아주 나쁘지만 않은 분이시라면 주간용 내림찌를 쓰셔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을 듯 하고 특히 채비 엉킴을 해결하는데도 어려움이 없읍니다.
직장인들 중에 내림만 하시는 분들이라면 퇴근후에 몇 시간 여유롭게 즐길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더군요.
사진상에는 어둡게 나왔읍니다만 핸폰 카메라로 찍어 조절이 안 되서 그렇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디카로 깨끗하게 다시 올리죠.
저같은 낚시꾼이야 여기저기 옮겨 다니며 낚시를 하게 되지만 앞으로도 한동안은 조명 때문에 늦은 시간 출조 땐 이곳을 찾게 될 것 같읍니다.

여하튼 낚시하기 좋은 낚시터 많이 많이 생기기를 바라며...

참고)위의 사진은 낚시터 들어 서서 입구쪽(우측) 조명이구요 아래 사진은 안쪽(좌측) 조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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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백호농장 04-09-04 12:45 IP : 60ddd5f9dd00543
빈이아빠님 안녕하세요..백호농장입니다.
화보 잘보았습니다..
요즘들어 왠만한 곳이면 캐치가 모두있어서..
직장인들이나 시간이 많이 안나시느분들
잠깐 손맛보기엔 더없이 좋은게 캐치탕이죠...
선선한 가을 바람맞으며.
찌를 보고 있노라면 더이상 바랄게 없겠죠..
다음에 멋진 화보 기다리겠습니다..
항상 안전 출조길 되시구요.
즐거운 일만 가득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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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사부 04-09-06 09:53 IP : 60ddd5f9dd00543
접니다 ㅋㅋㅋ
아버님 건강하시죠
맨날 수양하느라 고생이 많으십니다
언제 한번 경지를 테스트 해 봐야겄는데
전 요즘 거의 바닥만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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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빈이아빠 04-09-06 14:46 IP : 60ddd5f9dd00543
백호농장님,
뭐 이런 허접한 내용 보시고 꼬리글까지...
글 올리고 싶을 때마다 고민하는게 있읍니다.
조행기란에 올릴까, 홍보란에 올릴까.
아마도 '어디어디에 있는 자연 저수지에서 많이 잡았으니 함 가보세요.'라고 한다면 보시는 분 모두 좋은 정보에 고맙다고 하시겠죠.
그런데 유료터 조행기란에는 '어디어디 잘 나옵니다. 가보세요.'하면 고맙다는 꼬리 말고도 '뭐 얻어 먹었냐?' '너 낚시터 사장 아니냐?' '사기칠래?'...대충 이런 꼬릿말이 수도 없이 올라옵니다.
물론 일부 그런 냄새가 강하게 풍기는 글들도 있긴 합니다. 다른 분들은 제 글에서 그렇게 느끼실지도 모르지요.
하지만 좀 냉정하게 판단하셨으면 좋겠읍니다.
허접해 보여도 쓰는 사람은 성의를 갖고 쓰는건데 읽어보고 자기 맘에 안든다고 그렇게 막말하실 것 까지야...
그래서 말씀인데 '유료터 소개란'이라는게 있으면 어떨까 싶네요.
일반 조사님들이 좋은 곳 부담 없이 소개할 수 있도록.
또 허접한 생각을 두서 없이 썼네요. 백호농장님이 그래도 영향력(?)이 있으시다고 들어와서요.

사부님,
진짜 오랫만이네요.
거의 매일 카페엔 들르는데 흔적을 안 남겨놔서요.
카페에 한번 들르겠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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