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을 맞이해 여러분들의 월척 행진 소식에
요즘 안절부절 미칠 지경이다.
15여년동안 올해 만큼 이렇다할 출조조차 못해본것이
낚시에 입문하고 처음아 아닐까 싶네요.
그동안의 출조 경험으로 지금은 어디어디 나름되로
가보고 싶은곳도 많은데......

토요일 밤까지만해도 가보고싶은 임하댐 합천댐을 가보리라
생각했는데 그동안의 피로 누적인지 일요일 아침 눈을떠보니
시계는 10시를 가르키고 있습니다.

아이쿠 이런~~
그동안 유료터 매니아로써 지난 겨울 하우스를 찿고는
이렇다할 출조 조차 못했는데 짧은 시간
손맛 눈맛 보기에 안성맞춤인 유료터가 가볼까 하고
고민하던중 환경님한테 전화가 옵니다.

오늘 데스크 문도 안열고 집에서 뭐 하냐고....
환경님도 요즘 타지방에 출장근무중이라 시간이 많지않아
미치겠다고 하네요~

환경님 그럼 저랑 유료터나 가입시더 하니 어디갈까요 하신다
좋다 역시 비슷한 입장이라 궁합이 맞다.
이번 25일 낚시 대회한다는 각북가볼까요?
ok


지난겨울에 몇번의 출조 경험이 있은지라 하우스 안부터 들어가보았습니다.


10여분의 조사님께서 손맛을 즐기고 있습니다.
노지 개장후 하우스는 손맛터로 운영을 한다고 하네요~


이번에 새로 구입한 디카로 나름되로 멋진 그린을 잡아 보려했는데
구도가 맞질않죠?


밖에 노지입니다.관리실에서 좌측
개인좌대마다 햇빚과 바람을 막기위해 설치해둔게 인상적입니다.


관리실 우측인데 오늘 이곳에서 대박을 한자리입니다.


저도 이렇게 청강수를 펼쳐 보았습니다.


요즘은 어딜가도 아시는분을 이렇게 만나니 이제 떡붕어도
유명해지긴 졌나봅니다 ㅎㅎㅎㅎ
좌측분입니다. 멋쟁이시죠?


우측 끝자리를 주목해주십시요~


가까이 잡아보았습니다.
저와의 거리는 산밑쪽이라 상당한데 이번에 8배줌으로 당겨 보았습니다.


좀더 가까이....


이제는 은근이 약이 오르려고 합니다.


살림망을 확인해보겠습니다.


유료터에서 내림으로 잉어를 이렇게 많이 잡으시면....
대박 축하 드립니다~!!


이렇게 철수를 하시고 이자리에 멤버가 교체되었는데
바로또 이렇게 입질이 들어옵니다.




이번엔 향어가 올라옵니다.


환경님이 도착하여 잠시 구경하고 이런 저런 대화를 나누고
손맛보러 하우스쪽으로 향합니다.


역시 저력이 있습니다.


지난겨울과 달리 붕어들이 올라옵니다.


억~ 저 떡붕어도 오랫만에 손맛을 봅니다.


이놈이 왜그렇게도 그립던지....


손맛터답게 연신 올라오네요~


간혹 올해 탄생한 붕애도 ....


환경님 한가지만 하세요...



이제 손맛도 보았고 편대 채비로 탐색을 ....


노 조사님도 내림으로 연신 손맛을 보시네요...

늘 찍기만 하던 환경님을 오늘은 제가 클로즈업 해보았습니다.

전반적으로 노지에서도 꾸준히 집어만 하시면
좋은 조황을 보여주었고 하우스 손맛터 에서는 자리 편차없이
고르게 나오는것을 목격하였습니다.

노지를 즐겨 찾으시는분들도 편견을 버리시고 짧은 시간에
손맛 찌맛을 볼수있는곳 유료터에서 일상에 지친 스트레스를
풀어보시는것도 좋을것입니다.

이번주 휴일날 낚시대회에 참가하시는분들께
이화보가 도움이 되길 바라겠습니다.

시내 들어오는길에 야경이 아름다워 한컷 찍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