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지난 일욜날 밤세워 일하고 아침에 피곤한 가운데 날씨가 워낚좋아 잠도 안자고
낚시나 할까하고 나섰는데.. 먼저 이른아침 하빈지쪽으로 가봤습니다.
물색이 유리더군요! 쩝...역시나 아직 이른가 .......
상류쪽에는 다소 깊은곳은 탁해보였는데 아직 별다르게 낚시인이
없는걸로 봐서는 조과가 신통찮은가 봅니다.
딱 한팀!
릴과 민물민대로 떡밥과 지렁이 미끼로 낚시하시는 분이 계셨고
이른 아침에도착해서인지 조과는 없어보였습니다.

잠시 머물다 신동방면으로 진입하다보니깐
구서방낚시터라고 있더군요 하우스가 굉장히 높은.....

진입해서 보니 부대시설은 크게 기대할바는 못되었습니다.
화장실이 재래식이었고 식당도 간이 비닐하우스로 만들어져 있었고요

그래도 실내에는 기존 양어를 하던 풀(pool???)두개로 좀 깔끔해 보였습니다.
좌석은 70여 남짓이 되었고 자동차용 시트로 되어있습니다.
바깥에는 바람이 많이 불긴 했으나 그다지 넓지 않아서인지
조개탄 난로 몇개로 더워서 간단한 티셔츠에 바지만 입고도 더웠습니다.

대는 13척 줄 길게 쓰시는분은 센타까지 날릴수 있었고 여간한 기술(??)이
아니고서야 천정에 채비를 거는 일은 없었습니다. 워낚높아서^^;

수심은 아쉬웁게도 1미터 30센티미터 정도였고 완벽한 콘크리트 풀인데도
특정한 자리에서만 대박 조과가 터지더군요.

나머지는 간간히 낯마리 조과를 보였습니다.
저는 11시부터 3시 까지 낮낚시를 했는데 이렇다할 입질을 받아보진 못했습니다.
밤을 세운탓에 몸이 엉망이어서 자리이동을 못해봤기때문이겠지요!

캐치 앤 릴리즈는 15,000원이고 일반낚시는 25,000원이었습니다.
씨알은 좀처럼 보기드문, 개업집에서나 볼수있을만한 씨알이었다는게
저한테는 가장 큰 매력이었습니다.

사진을 몇장 찍긴했는데 초보라서 그런지 별로 쓸만한 사진이 없더군요
올리는 방법도 잘 모르고^^;
담에는 공부 더해서 좋은 사진 요긴한 사진 올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럼 출조하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꾸벅!

p.s.: 진입로 소개입니다.
성서 방면에서 가시는분은 성주쪽 국도로 가다가 동곡 검문소가기전
하빈방면으로 우회전하셔서 3-4km가면 주유소앞 삼거리가 나옵니다
여기서 주유소를 끼고 우회전 하셔서 5분정도 달리면 우측에 제법 큰
간판과 하우스가 보입니다.(사진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