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요동친다. 오늘은 일요일 큰꿈을 대리고 어디로 갈까 머릿속이 복잡하다.
바람도 없는 듯 하여 여러개의 저수지를 물망에 올려 시간을 기다리고 있다.
아침햇살이 찬란한 시간에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다.
그런데 햇살이 퍼지면서 바람도 함께 동행하는 것 같았다.
밖을 나가보니 바람과 함께 날씨가 장난이 아니다.
큰꿈을 데리고 가기에는 나서기에는 아무래도 무리가 있는 듯 했다.
마음을 고쳐먹고 가까운 대명손맛터에 가기로 마음을 정하고 물귀신 작전으로
15님께 전화를 하여 바람을 넣고 대명으로 향했다.
11시쯤 도착하니 몇 몇 조사님, 대를 드리우고 계셨습니다.
구름이 간간이 떠가는 화창한 봄날에 바람은 강했습니다.
날씨는 무척 차가웠습니다. 손끝이 시렸습니다.
서쪽 좌대 밑에는 완전한 봄이 온 듯 이름 모를 풀꽃이 피었습니다.
건너 열심히 채비를 하고 계시는 15님. 형제 좋은 결과를 기대합니다.
저는 이렇게 16척으로 대를 드리우고 어 신을 기다려봅니다. 하지만 결과는 완전한 패배 이였습니다.
한 마리의 까치가 물을 먹기에 그림으로 담을러니 눈치를 보면서 발길을 돌리네요.
찌가 미세한 움직임을 보이기에 챔질를 하니 에~그 이게 멉니까.? 허 허 새우가 잡히네요.
가고싶다 대물낚시...
여러 조사님께서 낚싯대를 드리우고 있었으나 조항은 저조했습니다.
낚시를 즐기는 손님을 위해서 인지 아닌지 몰라도 삼겹살에 소주 대접받았습니다. 사장님, 잘 먹었습니다.
한마리의 바닥 붕어입니다. 귀엽네요. 15님의 5번째 손맛 이였습니다. 장원 했습니다.
저의 채비 일부분입니다. 약간의 변화를 주었습니다. 그러나 오늘은 입질구경 못했습니다.
부력은 바로 요기에 맞추었습니다.
지난해에 넣었다는 새우를 잡아서 가두어 두었습니다. 새우낚시를 해야겠습니다.
오늘은 전체적으로 조항이 저조했습니다. 바람은 차가웠고 체감온도 마저 낮았습니다.
15님 형제는 손맛을 보았지만 눗게 합류한 정리님, 대박님, 저 환경 손맛 못 봤습니다.
그 이유는 외일까요. 아마도 갑작스런 기후변화의 영향이라고 스스로 위로를 해봅니다.
찬조 출연으로 입질님께서 오신다 기에 기대를 했으나 일질님이 오셨으나 결과는... ㅎ ㅎ
날씨가 안정을 찾을 때 대박을 꿈꾸며 마감합니다.
추운 날씨속에 우리 큰손님 감기 걸릴까 우려 되네요.
이왕이면 손맛 이라도 봤으면 좋으련만 날씨가 아직 노지에는 꾀추울낀데.
고생하셨구요
시조회 때 한번 쪼아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