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11월 2일 날 고령 옥산 하우스 낚시터 다녀왔습니다.
 작년 겨울에 가보고 거의 10달 만에 가봤습니다. 태풍 매미의 피해로 하우스가 다 날라갔다고 합니다. 지금은 작년과는 달리 H빔으로 더 튼튼하게 짓고 있더군요... 지붕 높이도 더 높고 낚시대도 더 긴 대를 던질수 있겠더군요... 아마 지금 쯤은  공사가 마무리 됐을 것 같네요... 하여튼 제가 하우스 낚시터를 몇군데 가보진 못했지만 시설은 최상급인거 같습니다.
 아침 10시 쯤에 도착해서 오후 4시까지 낚시했습니다. 옥포낚시 사장님의 도움으로 무료 입장권을 받아서 갔었습니다. 좌대비는 25000원 할 거랍니다. 그날은 개장 기념으로 20000원 받더군요... 주어종은 붕어 향어 잉어 라는데 그날 저는 향어 3마리 잉어 4마리 잡았습니다. 붕어는 못 봤습니다. 오전에 주로 입질이 왔고 점심 먹고는 말뚝이었습니다. 오후에는 나오는 자리만 계속 나오더군요... 아마 그전날 푼 고기들이 아직 적응이 안되어서 몰려 있는 것 같았습니다.
 제가 보기에 2.5칸 까지 사용할 수 있을 것 같구요...
 참고하시여 즐낚하시길...
 ps) 조행기가 너무 안 올라 오네요... 저 같이 글재주가  없는 사람도 가끔 쓰지 않습니까? 조행기 많이 올려 주세요... 낚시 못 갈때는 그게 제 낙이 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