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한가한 시간이되어 명포 하우스를 찾았다.
아침인데도 불구 하고 여러분이 연신 손맛을 보고 있길레 얼른 대를 편성하고
수심 측정을 위해 빈바늘을 드리우는 순간 찌 모양새가 이상하길레 물을 가르면서 챔질을 하니 잉어 한마리 이게 웬일...!
급한 마음에 얼른 떡밥을 달고 투척 내려가는 도중에 입질이 있는게 아닌가..
내심 오늘은 대박 이구나...생각하고 ..
앗싸 근데 이게 웬일..원줄이 터져 버리잖아..모처럼 새로 셋팅 했는데...
직원 분 말로는 80센티급도 있다니 채비를 어케 해야 할지...
에라 그래도 하던대로 하자..
다른 자리분들도 연신 잡아 내는 모습이 넘 환상적이다..
2시간 동안 20여수를 하니 조금은 재미 없어 진다.
그래서 한바퀴돌아 보고 잉..!  낚시대회 한다는 안내문이 걸려 있어
12월 21일 대회라 이정도면 1등은 맡아 놓은 당상이 아닌가..선착순이라 하니 얼른 접수 하고 다시 자리로 가서 30여수를 더하고 철수 하니..
하우스 낚시는 어렵다고 하던데 ..올은 모처럼 고기와의 데이트라 그런지
즐거운 하루를 보냈으며 좋은 시설에서 낚시를 즐길 수 있도록 배려 해주신 사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사장님 담에 또 뵙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