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욜날 밤에 웃골에 도착해서..
요즘은 긴대가 잘된다카는 싸모뉨의말을듣고 36,30대펴고.. 자판기앞에 앉았는디..
입질이 넘자내요..붕앤가? 18척내림대로 집어넣고 해보니 예상대로 붕애가 달라듬뉘다.. 음..잉어 두어수 하고 자야것다 싶어서 한잠자고 새벽에..다시 시작 뜨문뜨문하내요..흑.. 낚시대 다정리하고 집에가야것다 하는데 묘지앞이 심상치가 않습니다.. 바람이 그쪽으루 불어서 고기가 다글루갔나봄뉘다..
18척대 들구 꾸석에 붇어앉았습니다..
헉... 엄지손가락만하게 집어제 달아서 한세번던졌나..다른곳관다르게 훅빠는 입질은잘없고 찌가 천천히 내려갔다 천천히 올라오내요..??
바늘만살짝가리게 글루텐5달고 다시투척... 이번에도 살살내려감뉘다..
챔질..묵직한잉어..잡는대 욕먹었습니다..한마리잡고 밤새 입질못받은것이 싹잊혀지더군요.. 담에도투척..또살살내려가느눔.. 잉어,, 붕어,,잉어,,송어ㅡ,.ㅡ'' 이렇게 낚시대 던지자마자 몇마리 건지니 왠지 옆조사님들에게 미안해지더군요..넘빨리잡으니..
손맞정말 징허게 봤습니다.. 옆에 아저씨는 낚시대뿌러지것다고 하시더군요..잡다가 포기한 잉어몇마리 있었습니다..0.6호 목줄..이라..다시 1호목줄로 바꾸고..이번에는 좀수월하던디..송어가 목줄을이빨로 끝더군요..
하튼 내림으로 손맞징하게 보고 왔습니다.. 옆에 새벽부터 낚시하시믄서 따문따문고지 잡아내신조사님들에겐 죄송할따름임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