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근무를 끝내고 나오니 날씨가 참 화장하더군요... 손도 근질근질 하기도
하고 물갈이 하고 토요일에 개장했다고 하는 가산 관광농원으로 핸들을 돌렸네요..
 도착하니 5분 정도 낚시를 하고 계셨습니다. 지금껏 가본 그냥 천막이나 비닐로
지은 하우스인줄 알았는데 완전 건물이더군요... 대는 2.3칸 까지 던질수 있다고
하더군요. 높이가 6.2m 라고 하시더군요. 일단은 뒤로 바늘 같은게 걸릴일은 없을것
같아 좋아 보이더군요... 입구 식당에서 사장님게 조언을 구하고자 말씀 드렸더니
커피 한잔을 내어 주시더군요... 여기서부터 입낚 시작... 사장님께서는 낚시를 하실
줄 모르시더군요... 안배우신다고 하시더군요... 이래저래 사장님께서 처음 시작할때
이야기부터 주욱~ 밖에 승마장과 말도 구경하고 과수원도 구경하고 인라인 같은걸
탈수 있도록 트랙도 있더군요... 아직은 미완성이지만 족구장도 있고... 평상도 크게
있고 가족들과 함께 가기에도 아주 좋을것 같더군요... 이야기가 대충 마무리 되니
6시가 훌쩍 넘더군요... 라면 한그릇하고 낚시터 구경에 들어 갔습니다..
 일단 물이 깨끗하더군요... 개장전에 친구가 본바론 고기가 훤히 다 보였다고 하더군요..수심 2m ..지금은 황토를 넣었다고 하더군요... 4분 정도 낚시하고 계셨는데 1시간
정도 앉아 있었는데 3수 하시더군요... 지금은 오후보단 오전에 입질이 잦다고 합니다
 잉어 씨알은 대략 50 전후로 보면 되겠더군요... 사장님께서 자랑하시는게 고기가
깨끗하고 힘이 좋다고 하더군요... 사실 제가 본 살림망에도 상처 있거나 하는 고기는
없었습니다...  뒷꽂이도 좌대마다 다 설치 되어 있더군요. 아쉬운 점이라면 의자가
너무 높아 낚시하기엔 조금 불편함이 있을듯 했습니다. 사장님께서 낚시를 몰라
그렇게 되었다고 하더군요...^^; 앞으로 개선해야 할것 같습니다.
8 시 30분에 약속이 있었던지라 아쉬움을 뒤로 하고 친구와 함께 돌아 왔습니다.
다음에 꼭 일찍가서 손맛 함 봐야겠더군요... 지금은 홍보가 덜 된 편이라 손님이
적다고 하시더군요. 손님이 늘면 이벤트도 계획 중이라고 하시더군요... 주절주절
긴글 읽으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한번 출조해 보시기
바랍니다.
 p.s 낚시 tv 에도 나왔다던데...보신분 있으시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