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히 개인적인 느낌입니다.

좌대시설

아마도 같은 날짜에 제일 먼저 예약을 했다고 봅니다.
20여일 전 예약.
전화 받으시는 분 예약한다니 벌써 하냐며 놀라신 듯
날짜 재확인.
그럼에도 자주 오시는 분들께 시설좋고
그림 좋고 조과가 있을만한 좌대는 선점되는 듯
칸막이도 없는좌대에(옆에서 계속 비가 들이침)
그건 그렇다 치고
위에서는 비가 새서 머리에....ㅠㅠ
쓰레기통도 없음.(어디다 버리라고...)
가스렌지는 기름때에 맨손으로는 만질 수가 없음.

식사.
점심 때 도착 순대국 한 그릇.
순대국 맛은 보통 정도.
이슬이 한 잔에 먹을만함.
같이 나오는 밥이 찬밥을 다 모아서
다시 쪄서 나온 듯함.
미지근.지들끼리 착.한 쪽은 누룽지 비슷...
저녘에 김치찌게 4인분.
큰 냄비에 하나로 나옴.
내용물에 김치+두부+돼지로 보이는 비계 있기는함.
먹어보니 아마도 많은 양을 미리 김치국처럼
끓여놨다가 퍼주는 맛과 식감.
백반집에서 그냥 떠주는 김칫국.
밥은 역시나 낮에 먹은 밥과 거의 같음.
어찌 그리 똑같이 할 수 있는지...ㅠㅠ
집에서 그런 밥 주면 밥상 던질 듯.
최소한 밥이라도 먹을만하게 해주시길...
반찬도 완전 분식집 수준의 양.
4인분인지1인분인지...

조과는 인력으로 안되는거니
거의 게의치 않음.

친절도.
그래도 손님인데...

초보들 좌대 구경 시켜주러 갔다가
시설에 밥맛까지....쪽팔림.

예약시 순서대로 번호를 정해주시든가
남아있는 위치를 가르쳐 주시든가
상태 또한 당연히 설명해주셔야겠죠?

식사용 밥은
초소한 나랏미(옛 정부미)로 밥을 해도
그보다는 훨 나으실 듯.
어쩌면 그리도...

그리고 질문에 쫌 친절하시길...

저수지 풍광은 좋았습니다.
배 운항 하시는 두 분은 친절하셨네요.
오히려 수장으로 보이는 총무님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