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력으로 윤 9월이 어제 시작되었다. 개서 그런지 얼마 전까지 밤에 춥게 느껴졌는데 요즘은 그리 춥게 느껴지지 않는다.

개장한지 2주가 지나는 명인 하우스를 10월의 마지막 토요일에 찾아보았다.

열 시경에는 낚시인들이 그리 많지 않았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자리가 채워지기 시작한다.
열시 조금 넘은 시간에 주말 꼬리표 방류가 시작되었다. 세제, 안성쌀, 휴지 등 15개 정도의 생활용품이 방류가 되었는데 매주 토요일, 일요일에 같은 수의 꼬리표가 지속적으로 방류가 된다고 한다. 지난주에는 전자레인지가 방류되었다고 한다.
작은 것이지만 상품을 방류하고 일체의 사행성 게임 등은 없다.

11시에 이벤트가 시작되었다. 역시 소물, 대물, 지정 그람(g)수 맞추기와 여러 가지 타이틀로 한 시간 가량 진행되었다.
같은 타이틀에서는 나중에 잡은 낚시인이 이기는 것으로 되었기에 1등이 되었다가도 순위가 지속적으로 바뀌는 상황이 연출된다.
12시에 이벤트가 끝나고 상품이 전달되었다. 작은 것이지만 낚시도 즐기면서 상품도 타가기에 각 수상자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피어난다.
지난주 이벤트 경우 한 시간 약 120마리 정도의 붕어가 나왔기에 계측하기에 바빴다고 한다.
(마지막에서 두 번째 사진은 오늘 나온 붕어들인데, 잡은 후에 계측하지 않고 바로 놓아준 붕어도 부지기수이다.)
주말(토, 일요일)에 오전과 오후 2회에 걸쳐 이벤트가 진행이 된다.

명인낚시터는 개장이 이른 감이 있지 않느냐 하는 우려도 있었지만 탕내의 붕어를 이동시키지 않고 휴장 기간 동안 관리를 잘했기에 붕어들이 적응을 하여 입질이 활발하다고 한다.
붕어 진짜 팔이 아플 정도로 잘 나오는 상황이다.

낚시 방법은 전체 낚시인들이 고루 손맛을 볼 수가 있게 중층낚시는 금하며 내림이나 바닥 낚시만 가능하다.


평일(월-금) 07:00-24:00시
토, 일요일은 24시간 운영한다고 하는데,
서치는 없으니 개인 서치나 전자찌를 사용하면 될 것이다.
입어료는 주중 10,000원, 주말 15,000원이다.



문의: 010-5329-62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