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터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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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들 빵이 좋아요! - 안성 만정낚시터
입동이 지났지만 서서히 추워지는 날씨가 몸에 익숙해져서 그런지 오히려 10월보다 춥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
시내에서는 조석으로 변하는 온도를 크게 느끼지 못하지만 저수지 같은 물가에서는 물안개가 끼고 이슬이 내려 한기를 느낄 수가 있다.
11월의 둘째 일요일.
오전 7시 조금 지나 도착한 만정지는 흐린 날처럼 해가 나지 못하고 수면 위에 약한 안개가 깔려 있었다.
사조회 회원들의 정출이 있었다고 하는데 관리실 앞 잔교에서 밤낚시를 한 것으로 보인다. 열심히 한 회원들이 살림망을 보여 주는데 붕어들의 빵이 그 전의 붕어들보다 좋아졌다. 중간 중간 잡힌 잉어들보다 더 커 보인다.
LDfishman과 NS 호에 자리한 낚시인들의 살림망에도 굵은 붕어들이 잡혀 있었다.
영규호에 자리한 단골 삼총사 낚시인들도 다수의 붕어들이 들어있는 살림망들을 보여 준다.
이후에 자리한 방갈로엔 주로 가족들과 함께하면서 조과 보다는 편안하게 낚시를 즐기고 싶은 낚시인들이 자리하고 있었다. 주말에 가족들과 시간을 같이 보내기에는 만정지의 팬션형 방갈로가 안성맞춤이다.
전체적으로 볼 때 어찌 보면 낚시가 비수기로 접어드는 시기이지만 만정지는 꾸준한 조황을 보여준다. 박 대표가 낚시인들을 위해 자원을 꾸준히 방류하기 때문이다.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아늑한 곳에서 빵 좋은 붕어를 만나러 가보시지요!
문의: 010-5251-8348, 031-658-5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