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터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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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도 저물어 가는 29일 토요일에 성남지를 찾았다.
전날까지 비가 오고 바람도 불어 수온도 내려갔을 것 같았지만 간만에 노지로 콧바람을 쐬러 간 것이다.
관리실 앞 철잔교엔 자리가 거의 만석.
좌측 그늘막은 추울 것 같아 시멘트 잔교에 앉아 13척 세팅.
해가 나기 시작하자 봄날처럼 따듯하게 낚시를 할 수가 있었다.
오늘은 우동 세트를 시도하였다.
아작 공방 사장님께서 주신 찌(아사타나, 세트 낚시 전용)를 써보고 싶기도 하고 계절이 세트 낚시가 잘 먹힐 것 같아서이다.
아작찌 4번을 선택하였는데 찌눈금도 정확하고 수중에서 시인성도 좋고 밥도 잘 잡아 주어 낚시하기가 편했다.
몇 번 미끼를 투척하자 우동을 거의 삼키다시피 할 정도로 입질을 하여 준다. 아직은 세트 낚시 미끼 배합이 서투른지 건드림만 나오고 가끔씩 끊는 입질에 몇 마리를 더 추가 하였다.
좌측편 철잔교에선 13-15척 정도를 사용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간간히 굵은 씨알의 붕어를 잡아낸다. 거의 세트 낚시.
맞은편에도 12-13척 정도의 수심에서 붕어들이 나오는 모습을 볼 수가 있었다.
오후 들어서면서 붕어들이 짧은 척수 수심에 올라와 모일 것 같았는데 그렇지도 않았다. 오히려 늦게 들어온 낚시인들이 15척 이상 쓰는 것으로 보였는데 굵은 붕어를 잡아내는 모습이다.
요즘 성남지는 긴척 보다는 12-13척에서 활발하게 입질을 해 준다고 한다.
계절이 동절기로 접어드는 요즘 세트 낚시도 좋지만 양당고도 잘 먹힌다고 한다.
문의: 010-4070-8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