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터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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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7. 18 월요일 <낚시 가는 날 >
일요일 오전에 전투붕어님이 출조하신
경주 소재 신계낚시터로 탐방(?)을 다녀온 뒤 이번주는 이곳으로 출조하기로 하고 오랫만에 부산쪽을 향해 고속도로를 달렸다
대구에서 90km
경주 톨게이트에서 내려서 불국사쪽으로 달리면
아담한 2200평 규모의 참한 낚시터를 만날수 있다
낚시터 전경이다
주차장에 주차시키면 대형 천막에 평상이랑 의자들이 깔려있다
사장님이 이 낚시터를 인수 하신지 두달 남짓 되었는지라
아직까지 편의 시설은 조금 부족한 편이다
사장님이 건축을 하시는 분이라
이번주는 변기를 수세식으로 교체하신다고 한다
지금까지는 푸세식^^
관리소를 지나 아래로 조금 내려가면
오른쪽편에 사진에서와 같은 좌대가 보인다
첫번째 자리가 요즘 가장 핫한 좌대이다
2칸대 정도의 낚시대를 편성하면 저녁부터 새벽까지는
줄서서 기다리는 붕순이를 만날수 있다
새벽에 도착해서 구경을 좀 했는데
70대 후반의 어르신이 붕어를 얼마나 잡으셨는지
댁으로 붕어를 두차례 공수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그리고 이쪽 맨끝 두자리는 조금 긴대 2.5칸에서 2.9칸에서 입질이 잦다고
보통 유료터는 대부분 같은 칸수의 대를 사용해야만 손맛을 볼수 있는데
이곳 신계낚시터는 골라먹는 재미가 있는것 같다
이 사진은 관리소를 내려가서 왼쪽 좌대 사진이다
첫번째 자리는 짧은대가 잘 듣는다고 한다
기둥 4번째 자리부터 끝까지는 긴대 자리로
와룡산하마는 게으른탓에 4번째 기둥 자리에 앉아서 3.2칸 쌍포를 폈다
참~ 이곳은 평일에는 옆 조사님이 불만을 토로하지 않는한
3.2칸도 가능하다고 한다
이쪽은 중간쯤 자리가 가장 조황이 좋았다
그리고 맨끝 자리 두개도 조황이 좋았다
관리소 건너편 좌대이다
무너미가 있어서 대물들이 자주 출몰한다고 한다
요즘 붕어 수입이 어려워서 한달 전부터 씨알이 너무 잘다 전국적으로
그런데 이 자리는 월척을 넘는게 눈에 띄게 많이 잡혔다
가는 길이 한길이라 거리가 제법 되지만
이곳은 젊은 총무님이 짐도 같이 들어 주시니 ~ ^^
논을 경계하고 있는 좌대인데
논두렁이 훼손 될까 우려해서 지금은 낚시금지 구역이다
아마 내년 개장때에는 깔끔한 좌대가 놓여져 있을거라고
사장님이 은근슬쩍 자랑하신다
왼쪽 끝부분에 나무가 있는데 아마도 특급 포인트일것 같다
식당도 운영이 되지 않아서 오시는 분들이
주문 배달음식을 시켜 먹었는데
지난 주말부터 식사가 된다고 한다
저녁에 정식을 먹었는데~
맛나게 잘 먹었답니다
이 정도면 굿이죠?
참~!!!
토요일에는 잼난 이벤트를 하더군요
주말에 출조하는건 제 팔자가 아니려니 하지만요~
내용은 1등부터 5등까지 붕어 먼저 잡는 순서대로 1등은 무료이용권 나머지는 마르큐 글루텐을 주는데 받는 사람 양쪽의 두사람에게도 보리가루 한봉지씩 준다는거에요 ㅎ 5명에 양쪽사람이면 15명 ㅋ
상복없는 전투붕어님도 보리가루 한봉지 받았다고 싱글벙글 거리더라구요 ^^
소개는 대충 이정도로 하고
하마도 낚시를 좀 해야 되겠지요?
3.2칸 쌍포에
요즘 부쩍 사랑에 빠진 지륜 800짜리에 8목 전자탑 합체 ^^
집어제는 이곳 붕순이도 중국에서 넘어온거니
저번맨치로 ~(지난번과 동일하게 라는 경상도 방언)
미끼는 이모,알파,와다,도봉을 섞어서(이모만 2 나머지는 1)
짧은대 사용하는 자리는 밤부터 새벽까지 나온다고 정신 없두만
제가 앉은 자리는 찌가 미동도 하지 않다가
해가 보이기 시작 하면서 폭발적인 입질이 시작된다
하기야 집어를 한통 정도 했으니 안 오고는 안될것이다
찌를 올리기는 올리는데 좀 급하게 올린다
붕어 마음을 잘 아는 지인한테 물어 보니
이직 어려서 그렇단다 ^^
사이즈가 7치를 전후해서 방류되니 당분간은 찐한 손맛은 잠시 미뤄두고ㅠ
턱이 노란 요넘의 붕어는 얼마나 빠는지ㅠ 끌고 가고
얼추 마릿수는 제법인데 사이즈가 안되니~~ 거참ㅠ
11시까지 신나게 손맛을 봤다^^
이제 슬슬 한잠 자러 갈까? 하는데
지당골님께서 전화 하셨다 볼일 좀 보고 맛난거 사가지고 위문공연을 오신다고 하신다 그래서 잠은 있다가 자기로 하고 낚시를 좀 더~~
1시반쯤
아이스박스에 롤김밥세트, 김밥,양념통닭,주스를 푸짐하게 사 가지고 오셨다
어린?총무님이랑 셋이서 맛나게 푸짐~~하게
양산에서 이곳까지 ( 감동!!!!!)
요즘 운기조식 하시느라 통 속세에는 모습을 나타내시지 않으시는데
동생이 왔다고 행차를 하셨다 ~^^ 감사합니다 ~
자리로 가서 캐스팅을 하니
붕순이가 아직도 먹이를 탐하다 바늘에 달려 나온다
세시가 좀 넘어서 가시고 이제 한숨 자야지 ~ 하는데
이번에는 잠이 안온다
미치미치ㅠ
볼일을 보고 오신 낚시터 사장님이 반갑게 맞아 주신다
평상에 앉아서 이란저런 이야기를 나누면서 시원한 캔커피 한잔~
낚시터가 잘 될려면
첫번째 고객관리, 두번째가 어장관리 아니겠습니까?
제가 이곳을 와서 보고 느낀점은 앞으로 잘되겠구나~하는거
뮌 말인지 아시겠죠?
손맛은 실컷 보았고
아쉬울것도 없고 욕심도 없고 해서
평상에 벌렁 누웠다 ㅎ
운무에 덮힌 토함산이 보인다
멋지다~~!!!
주위가 어둑어둑해지기 시작한다
8목 전자탑에 불을 밝히고
붕순이를 기다린다
찌가 쑥~~ 잠긴다 (챔질)
ㅋㅋㅋ ~~
동자게 = 빠가사리
나에게 참한 붕순이를 소개시켜 달라~~!!!!!!
이상하게 며칠전부터 이쪽에는 밤에는 낚시가 잘안된다고 한다
잠도 안자니 피곤은 하더라구요 ~ ^^
11시반쯤 관리소안에 있는 수면실에 들어가서
코를 드르렁 드르렁(아마도) 골면서
오전 8시까지 시원하다 못해 추워서 잠을 더 이상 못자서 일어났다
10시까지
손맛 좀 보다가
샤워하고 대구로 출발 ~~!!!!
신계낚시터에서 만난 붕순이 입니다
이번 주말은 대석낚시터로~
돌아오는 월요일은 이곳 신계 낚시터로 ~ ^^
와룡산하마 아주 신났습니다 ㅋ
신계낚시터
경주시 외동읍 신계리 1144-2번지
전화 054 748 6704
사장님 휴대폰 010-4580-0648
수면적 2200평
붕어잡이 유료터 3만원(입어료)
오전 11시~12시 입장하시는 조사님 익일 오전까지 낚시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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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님이 오신다는 앞전글을보고
구경갈려고 했는데 일이있어서 못갔내요....
다음에 오시면 구경가서 한수배우고 싶습니다
잘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