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재뒤엔 호재? ㅡ 신계낚시터


http://blog.naver.com/soomin0527
네이버 블러그 <하마야 낚시 갔다 왔나?> 놀러 오세요~^^


2017. 5. 29. 월요일

오늘은 고등학교 동문 후배랑
경주 신계낚시터로 ~ ^^

일요일 밤은 늘 매장에 손님들이 일찍 끊긴다
다들 새로운 한주를 알차게 보내기 위한 준비를 하는
중요한 시간을 가지는가 보다 ㅎ

월요일~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장 바쁜 시간에
유유자적 낚시를 즐기는 와룡산하마 ~^^

고교 동문후배 인석이가 출출하다며
만두를 포장해 왔다. 맛난건 나눠 먹어야 ~!!!

일요일 오후에 양산에 사시는 지당골님께서
먼저 오셔서 낚시 하시고 계신다 ~^^
자주 경기도도 멀다 않고 동출하곤 했었는데 ~
요즘 몸 컨디션이 안 좋으셔서
장거리 출조는 삼가하시고 계신다 ~

오랫만에 입낚시도 좀 하면서
잼난 시간 보낼것 같다 ^^

신계낚시터 가는 길은~ 가깝고도 먼 곳?
고속도로 확장공사 때문에 ~ㅠ
1시간 정도 걸린다

11시가 조금 넘어서 도착해서
열심히 낚시 하시고 계시는 지당골님께 인사 드리고
사장님 친척형님, 전투붕어님, 지당골님이랑
맛난 만두를 시식 ~~^^
군만두는 시간이 자나면 별루 맛이 없는데 ~
괜찮다고 하신다 ~^^

지당골님 자리 근처에 자리를 잡았다 ~
이 자리는 보통 두칸대 근처의 포인트인데
오랫만에 만난 지당골님이랑
토킹~어바우트~!!! 좀 하려고
후배는 2.9칸 쌍포
와룡산하마는 3.2칸 쌍포

지당골님이랑 입낚시 하다가
가시면 옮길 생각으로 ~

역시 핫한 자리 ~~^^
< 느면 ~~나와유~~~!!! >
오랫만에 물가에 나오신 형님 기분이 좋으시다 ^^
역시 고수는 고수다 ~!!!
대석에도 함께 한번 가야 되는데 ...
1번 좌대랑 지당골님이랑 번갈아 가면서 히트~!!!





☆집어제☆는 물 600cc 레시피로
아쿠아텍2 ㅡ 200
아쿠아텍3 ㅡ 200
신미 ㅡ200 ~ 손으로 물에 잘 섞이도록 저어주고
2분 정도 지난 뒤~
향맥 ㅡ200
순곡물 ㅡ100
일반 보리가루 ㅡ 500 ☆보리가루 총800☆
확산성 집어제 마하 ㅡ 200 으로 마무리 ㅎ

미끼는 글루텐 (마르큐 3합)에 페레글루 쬐끔~!!!
이모 와다는 있는데 3번이 비싸서 안쓰는걸 아시는
지당골님이 주셔서~^^



헉~ 이게 뭥미~?????
쭈레기 ㅡ경상도에는 아직 덜 자란 잉어를 보고 쭈레기라고 하지요 ~

며칠전 붕순이 입질 활성화 차원에서
30kg를 방류 했다는데 어떨지?
사이즈가 부담되는 사이즈가 아니라 큰 걱정은 안하는데
감당 안될 크기가 되면 싫은데 ~ㅠ




유료터 초짜 후배가 사고를 쳤네요 ~^^
대물 붕순이 한마리를 낚았어요
이곳 신계낚시터에는 작년에 사짜급 토종을 방류했는데
가끔 나오곤 한답니다
37~38정도 되어 보이던데
무척 기뻐 하더라구요 ~^^

6시쯤
50여수쯤 붕순이 손맛 실컷 보신
지당골님 퇴청 하시고

후배랑 하마는 어설픈 아침장을 보는 중이다
낮에는 엄청 덥다고 하던데 ㅠ
와룡산하마 살림망에는 십여수의 붕순이~
후배는 예닐곱 수의 붕순이, 쭈레기도 있었나?

참~신계낚시터에서
조사님들에게 붕어 활성도 좋게 하기 위해서
쪼매한 잉어를 방류 했으니 손맛 보시고
바로 방류해 달라고 부탁 하시더라구요 ~^^

12시쯤 ~
후배랑 ☆석어돈☆에 아점 먹으러 갔다
역시 식사하러 오신 손님들 엄청나게 많데요 ~
경주 놀러오시면~
불국사쪽에 있으니 드셔 보세요 (2인 16000원)

1시쯤 취침 ~~
6시에 다시 붕순이 얼굴 보러 슬슬 준비 ~
실컷 자고 일어 났두만 배속에서 꼬르륵 ~!!!

비빔밥을 저녁으로 먹었다
낚시터 식당에 뉴페이스로 등장한 분이 있어서
오랫만에 맛나게 잘 먹었다.




8시쯤 낚시 시작 ~
분위기가 조오타 ~!!!

자러가기 전에 집어 좀 해놓은 덕을 보는것 같다

제법 힘을 쓰는 붕순이 ~

자정까지 분위기 보다가
상황이 안 좋으면 자고 새벽 4시쯤 할려고 했는데
12시쯤 되어서
붕순이들이 찌를 이쁘게 올려 준다

포항에서 제 블러그 보고 오셨다는 분들도
간간이 잡으신다.
유료터에는 몇번 오지 못했다는 말에
권사장님~채비 점검에 집어제 미끼 조언도 해주셨다




신선 놀음에
도끼자루 썩는거 모른다고~
이쁘게 올라오는 찌 보다가 시간이 훌쩍 ~

후배는 자러 들어가고
집어 열심히 해놓은 덕을 톡톡히 보고 있는듯 ^^
잠보다 찌맛을 선택한 와룡산하마 ㅋ

불국사의 은은한 종소리가
내 영혼을 정화 시켜 주는듯 ~ 늘 저 소리가 기다려진다




사방은 서서히 푸른빛을 머금고
본연의 형체를 드러내고 있다 ~^^




한 폭의 운치있는 그림을 마주하고 있는
가슴 설레는 느낌이랄까? ^^





이쁜 찌올림 한번에~
이쁜 붕순이들이 물속에서 앙탈을 부린다 ^^




이쁘죠?
하지만 저 이쁜 그림속에서 태양이 고개를 내밀면
힘든 낚시가 시작 되겠지요 ㅠ




여전히 아침장은 ~ 시끌벅적 하다 ㅎ



구름위에서 낚시대를 드리우고
무엇을 잡겠다는 것인지? ㅋㅋ





드디어 그님이 오셨군요 ㅠ
썬글라스에도 찌가 제대로 안보인다
머리를 이리저리 기웃기웃 하면서 올라오는 찌를 ~





이번 붕순이들을
유혹하는데 사용된 집어제와 미끼랍니다 ~♡♡♡





포항에서 이곳에 처음 오신분들이 생포한
토종 대물 붕순이 입니다.(작은 생수병이 21cm)





이 녀석의 몸통찍기 묘기를 끝으로
오늘 낚시는 마칠려고 합니다




오늘도 풍광 좋은 곳에서
은은한 불국사의 종소리 들으면서 ~
이쁘게 올라오는 찌맛 ~
당찬 붕순이들의 손맛도 실컷 만끽하며
잘 쉬다 가네요 ~^^

오랫만에 얼굴 보는 지당골님이랑
많은 시간 함께 하지 못해서 조금은 아쉬웠지만
언능 컨디션 회복 하셔서 동출합시다요 ~!!!





요건 제가 오늘 포획한 붕순이들 ~^^
씨알 좋은 넘들도 제법 있네요 ~





요건 후배가 포획한 붕순이들 ~
초보 치곤 엄청난 조과네요 ~(사실 유료터에서 이 만큼은 처음이랍니다 ~^^)




저 흐뭇한 표정~^^

다음주는 어디로 가야 할지?
고민 좀 해봐야 겠네요 ㅎ
아마 이 곳에서 손맛 보고 있지 않을까? 싶네요 ㅎ

다들 비가 안 와서 걱정이네요 ~ ㅠ
얼른 비같은 비가 시원하게 내렸으면 하는 마음 간절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