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릅~*의 ━─Fishing Story ╈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 안석낚시터 # 안석저수지 - 편>  

11월 셋째주가 넘어가며 불어닥친 갑작스런 한파

밤 기온이 영하 9도까지 내려가는 혹한의 추위를 보여주던 한주였습니다

당분간 한파는 뜸해 진다고는 하지만 우리 곁에 겨울이 왔음은 분명히 짐작하여 주는듯 합니다

 관리형낚시를 즐기는 분들에게는 어쩌면 고달픈 수밖에 없는 시기이며 온갖 방한장비를 챙겨 떠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필자는 그런 장비도 없거니와 그냥 쌩짜로 내복과 내의로 버티는 스타일...ㅠㅠ

필자같이 관리형낚시터만 가는 분들에게는 이제 하우스의 계절이 돌아왔고 가기 싫어도 갈수밖에 없는 절기인것 같습니다

자주는 안가도 어쩌다 한번이라도 겨울 시즌에는 하우스를 찾아가게 됩니다

 필자가 찾아간곳은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안석낚시터

안석낚시터는 화성권 출조에 필자가 가장 좋아하는 낚시터중에 하나로

갈대에서의 수초낚시 , 그리고 본류권의 스윙낚시까지 두루 즐길수 있는 끝내주는 포인트들이 많은 곳이기도 합니다

 지기님과 이야기를 나누어보니 추워지며 본류권의 스윙낚시보다 갈대밭의 수초가에 앉으면 마릿수 붕어도 가능하다는 소식이네요

잠시 망설여 지기는 했지만 오늘은 하우스낙시터에서 잠시 짬낚을 해보고 철수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른 시간에 아직은 많은 조사님들이 찾아오지는 않으신것 같구요

 개장전 안정화를 위하여 1톤 이상의 붕어를 축양시킨 상태입니다

오늘도 150kg이 방류된다고 하네요

 서둘러 낚시대를 셋팅합니다

새로 출시된 피쉬베스트 좌대와 우측의 노란색 떡밥받침대 좋은 궁합이 맞구요

 채비는 편대채비를 사용하겠습니다

찐느 비교적 가벼운 2.3g의 찌와 아래 편대는 0.25g을 사용하였습니다

 안석낚시터에 오신다면 낚시댄느 짧은대를 준비하셔야 합니다

필자가 보아하니 최고 2.2칸에 약간 줄을 길게매면 중앙에 딱 붙일수 있구요 필자는 그게 귀찮아서 비교적 낚시줄을 짧게 매서 사용하였습니다

 새고기라 그런지 찌올림도 상당히 좋고 낚이는 붕어마다 상처하나 없는 진짜 새고기가 분명한것 같습니다

 오전녘에는 글루텐만 달아던저도 던지고 5분안에 무조건 입질이 들어오는 상황

 글루텐을 처음 맛본 붕어들이 환장을 하는 듯 합니다^^

 깨끗하죠!?

 좌우 옆조사님들도 계속 낙아올리는 상황이구요

 시간이 지나며 낙시터는 점점 만석이 되가는 모습입니다

 입어료는 주말 1만5천원 , 평일 1만원으로 운영이 된다고 하네요

사람들이 많아 지며 입질이 뜸해집니다

근데 몇몇분들만 이상할 정도로 고기를 잡아내시는데 궁금하여 그곳으로 가서 미끼를 확인해보니 다름 아닌 생미끼를 사용하셨구요

 입질이 뜸한 시간에는 새우살이나 지렁이 미끼도 사용해보시길 권장합니다

낚시대는 2대까지 사용가능하며 위에서도 말씀드렸듯이 2.2칸 내외의 짧은대만 챙겨오시면 되겠구요

 채비는 당연히 저수온기 패턴에 대응한 가볍고 비교적 예민한 채비가 무조건 유리한것 같습니다

 한 3시간 했나??

마릿수로 15수정도 한것 같네요

 개장식을 위한 삽겹살파티도 열렸구요

 개장식 상품도 있네요..

쌀 한포대라도 걸려라...했지만 필자에게 그런 행운은 다가오지 않았습니다..ㅠ

 오래간만에 오니 관리실이 예전 위치에서 이동이 된 모습을 볼수 있네요

어제 필자의 일행이 용인에서 좌대를 잡아놓았다는 소식에 이제 그곳으로 가야할것 같습니다

짬낚시였지만 많은 마릿수의 붕어를 낚을수 있던 안석하우스

조금더 추워지고 다음에 또 찾아올까 합니다..^^

<낚시터정보>

위 치 : 경기도 화성시 안석동 산 118-1 (내비게이션:안석낚시터)
전 화 : 031-356-6436 / 010-5292-99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