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많이 포근하여 얼음 위에 직접 올라가는 것은 안될 것 같고,
안전한 빙어체험장을 찾다가 강화빙어축제로 결정하여...
지난 주말은 아이들과 함께 황청낚시터에서 다녀왔습니다.
입어료 인당 5천원씩 계산하고, 구더기와 빙어 집어제 구매하고
빙어카드 채비 세팅하여 낚시 시작합니다.^^
빙어는 오전 8시~10시, 오후 3시~5시 사이에 잘나온다고 합니다.
저희는 10정도에 낚시 시작하여 간신히 낚시로 빙어 얼굴만 보았습니다. ^^;
낚시터 행사로 빙어가 잘 안나오는 시간 11시와 3시에 아이들을 대상으로
빙어 뜰채 잡기 행사를 진행합니다.
저희 아이들도 뜰채 잡이 행사에 참했는데...
낚시 보다 더 많은 빙어를 잡았습니다.ㅋㅋㅋ
관리소 앞 식당에서는 아이들이 잡은 빙어로 빙어튀김도 맛보고
간단히 점심을 해결합니다.
점심 먹고나서...
설매 놀이를 아이들과 함께 했습니다.
오후에 낚시를 좀더 하고 싶었으나...
아이들이 지치고 피곤해하여 3시 정도에 정리하고 집으로 돌와왔습니다.
간단한 빙어 체험이었지만
아이들과 함께 또 하나의 겨울 추억을 남긴것 같아서...
월척 낚았을때 보다 더 기분 좋은 하루를 보냈습니다.
이상으로 조행기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