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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바람 맞으며 - 성남지

은물결 IP : 3182261b8adee74 날짜 : 2018-02-10 20:53 조회 : 3153 본문+댓글추천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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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춥던 날씨가 평창 올림픽 개막식에 맞추어 다소 주춤하네요.

2월 10일 토요일.
성남지로 가는 길에 차의 온도계가 영상 1도를 가리키네요.
“음 좋아.”
“오늘 손맛 좀 보겠구나.” 하는 마음으로 성남지 도착.
커피 한잔하고 철잔교 끝자락에 앉아 봅니다.
관리실 좌측 잔교에는 아침 7시에 도착했다는 두 분이 텐트 치고
낚시 준비 중이시네요.

18척으로 우동 세트 준비해 봅니다.
무통과 삼색어분 맛나게 잘 섞어 집어 시작.
그전 같으면 30분 이내에 입질이 들어 올 텐데 건드림도 없고
무소식이네요.
10시 조금 전에 1목 떨어지는 입질 보고 9치급 한수.

시간이 지날수록 맞바람불고 제방 쪽으로 대류는 흘러가고.
우동 세트낚시는 동조가 관건인데 낚시가 힘들어 지네요.
영하 15도 일 때도 이렇게 춥지 않았는데 오늘은 더 춥네요.
얼굴에 스치는 바람이 칼바람이네요.
철수 전에 8지급 한 마리 사소히 주다가 턱에 걸어 냈네요.
집어도 힘들었고 옆에 와도 선뜻 입질을 안 하나 봅니다.
성남지 마니아 분들이 목, 금요일은 잘 나왔었다고 하네요.
오늘은 관리실 옆 잔교에서 그나마 입질 받아 내네요.
성남지는 요새 바닥권에 가까이 채비를 내리는 것이
입질 받는데 유리하다고 하네요.

저수지 얼음이 퍼석해 지는 걸 보니
서서히 봄날이 오는 신호인가요?
해빙기 낚시가 더 힘든데.

성남지 문의: 010-5158-9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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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3

1등! sevenwords 18-02-12 16:06 IP : 08cbc897c72ede3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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