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의 첫 일요일인 3일.
입동이 며칠 안 남았는데도 날씨가 좋아 만정지에 도착하니
물안개가 살짝 끼어 있네요.
상류부터 올라가 봅니다.
최상류 좌대.
막 붕어를 덜고 랜딩 중이네요.
씨알 좋은 붕어가 달려 나옵니다.
아침부터 입질 받았다는데 빵 좋은 붕어를 잡아놓았네요.
군계일학, 아쿠아텍, NS호도 많이 잡았네요.
F-Market에서 대형 붕어 잡아 뜰채 받으셨네요.
주차장 아래 잔교도 씨알 좋은 붕어 잡았고요.
호봉호는 지렁이로 큼직한 메기도 두 마리나 잡았네요.
백조호는 아빠 따라온 아이가 37cm에 달하는 붕어 잡아
백조 가방 받았네요.
펜션형이나 방갈로는 주로 가족이나 친구끼리 출조하여
즐거움을 나누네요.
또한 협찬 조구업체 이름이 붙어 있는데 33cm 이상
붕어 잡으면 사은품이 증정 됩니다.
낚시도 하고 사은품도 받는 행복도 있네요.
8시 조금 넘어 전층 잔교에 자리합니다.
만정 마니아 분들이 속속 들어옵니다.
제방을 바라보고 앉았는데 안개가 걷히면서 더워지기 시작하여
겉옷을 벗어야 할 정도이네요.
일단 10척에 포테이토 양당고.
오늘도 죽족찌를 사용해 봅니다.
몇 번 미끼 투척 후 떡붕어가 나오기 시작합니다.
31cm 떡붕어 들고 인증샷.
이어서 김선관씨가 7척으로 33cm.
임우재씨가 17척으로 10척 수심 주고 33.5cm 떡붕어.
전층 잔교도 7척 초친부터 18척 내림까지 즐거움을 만끽합니다.
전층 잔교 행복해지는 소식 전합니다.
전층 잔교에서 떡붕어 35cm 이상 잡으면 조남열 수제찌 1점.
40cm 이상 잡으면 3개 1세트.
45cm 이상 잡으면 3개 2세트 증정하기로 하였습니다.
만정지 사진상으로 공식 기록은 제가 잡은 34cm입니다.
기회는 얼마든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