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4일 토요일.

겨울철이지만 결혼을 해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따듯한 날이네요.

 

절친의 딸 결혼식에 다녀와서 집에서 가까운 명인낚시터(하우스)에

잠시 다녀왔습니다.

 

영하의 날씨이긴 하지만 물이 얼지 않아 노지에서 낚시하는

분들도 보이네요.

 

하우스 문을 열고 들어서자 하우스 특유의 냄새도 없고

실내 금연이라 그런지 공기가 맑은 느낌이 드네요.

하우스 내에 별도의 흡연실이 마련되어 있네요.

하우스 내에서 지켜야 할 사항들이 플래카드로 벽에 붙어 있어

특별히 글로 쓸 필요는 없네요.

수심은 2.2m 정도이고 바닥, 내림낚시가 가능하고 중층은

금지라고 합니다.

좌석은 좌우 각 28석씩 56석이네요.

중간에 가림막이 있어 케미컬라이트 장착한 일반 찌를 쓰거나

서치라이트를 사용하는 분들도 많더군요.

천정에 걸림 방지 천도 쳐져 있네요.

밤낚시 하시는 분들은 익일 오전 5시까지 낚시하시고 퇴장.

오전 5시부터 8시까지는 물대포를 돌리기에 8시부터

입장하면 된답니다.

 

주 어종은 붕어인데 활성도가 좋아 보이네요.

잠시 촬영 중 여기저기에서 계속 파이팅 하는

모습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송탄 IC 나와서 1Km 정도 거리에 위치하기에 접근성도 좋습니다.

날이 점점 더 추워지면 따듯한 하우스에서 붕어의

앙탈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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