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에 시간이 되어서 양평에 있는 대석낚시터를 찾았습니다.

예전에 하룻밤에 4짜를 2수나 했던 저에게는 느낌이 좋은 낚시터입니다.

 

관리실에 들러 자리를 선택해봅니다. 

아직 개장전이고 상류쪽에 향붕어만 방류중이라고 하시네요.

하지만, 저는 중국붕어와 토종이 있는 하류쪽으로 갑니다~

 

 

오늘 낚시할  28번 1인좌대입니다.

 

 

서둘러서 3.2칸 쌍포를 세팅해 봅니다. 1대는 원봉돌, 나머지 1대는 스위벨채비로 준비했습니다.

바람이 심하게 부는 날이라서 평소 잘 쓰지 않는 부력4.6g짜리 찌로 세팅 완료~~

 

붕어밥도 맛나게 준비끝났네요~

 

이른 저녁을 먹을때까지 말뚝이네요 ㅎ. (사실 바람이 너무 심해서 많이 쉬었네요^^)

참고로 식당을 운영하지 않으니 먹을거리 등 식사를 자체적으로 해결하셔야 합니다.

 

밥을 먹고 몇 번의 캐스팅 후에 엄청난 녀석이 나왔습니다.

약 48cm의 향붕어....양어장에서 향붕어이지만...제 인생 최대어입니다.^^(로또 사야겠어요~)

상류쪽에서 탈출한 녀석인듯합니다....

 

첫 수가 엄청난 녀석이였기에 잔뜩 기대하며 열심히 캐스팅해봤네요. ㅎ

폭발적인 조황은 아니지만 간간히 붕어들의 모습을 볼 수가 있었네요..

날이 조금 더 따뜻해 지길 바라며 글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