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 남쪽나라까지는 못가지만...충청권으로 봄내음을 맡으면서 출발해봅니다.~
충북에 있는 "용대리낚시터"입니다.^^
오늘 날씨는 초여름을 느낄정도입니다~.
관리사무실에 먼저 들러 사장님의 팁을 전해 듣습니다 .ㅋ
낚시터마다 강아지가 먼저 반겨주지요~~
너무 평화롭고 여유있어 보입니다.
짜잔~~ 용대리낚시터의 이벤트 상품입니다.
100수,200수,300수,400수 ....
"사장님 300수400수 하시는 분이 계신가요??"
성수기때는 300수 하셨던 분들도 있다고 하시네요....쩝....
배정받은 1인 좌대로 이동하며..
"오늘 100수만 하자 ㅋ"
다짐해봅니다~.
이 곳 1인좌대는 타 낚시터와 다른 구조가 눈에 띄네요..
낚시하는 장소와 수면실이 별도로 나누어져 있네요~~
겨울에 소좌를 써도 문닫고 자면 따뜻할 거 같습니다.
겨울에 타 낚시터의 1인 좌대를 이용할때는 소좌를 쓰지 않는데....정말 마음에 드네요~~
요즘 낮기온은 정말 따뜻하다 못해 덥기까지 합니다만...
항상 바람이 문제네요...오늘도 역시....
서둘러 낚시 준비를 합니다.
오늘도 2.8칸 쌍포네요..(최근 3.2칸은 별로 사용하지 않네요 ㅎ)
떡밥도 준비 완료~~
몇번의 밥질 후에 이런 녀석이 ㅋ..
잠깐의 휴식시간에 낚시터 주변을 돌아봅니다.
관리사무실과 떨어진 1인좌대쪽은 중간 중간에 화장실이 배치되어 있네요..
날 따뜻해지면 다대편성도 괜찮을거 같네요~
제 포인트쪽은 낮에는 입질이 없네요...
반대쪽 산아래 포인트는 간간히 고기가 나오는거 같은데...
"저녁에는 나오겠지"
드디어 첫 수가 나왔습니다. ㅎㅎ
이후에 고기들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보름달이 너무 환한 밤이라 걱정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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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1시까지 낚시를 진행하고 휴식에 들어갑니다.
아침장을 기대하며 5시에 일어나서 열심히 밥질을 해 보았지만..
더이상 붕어 얼굴을 보진 못했네요...
그래도 나름 손맛을 봤으니... 만족합니다.
다음 기회에는 400수에 도전해 보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