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3일 수요일.

당초 다른 낚시터로 출조하려 하였으나 멤버 한명이 일이 생겨 동암낚시터로 변경합니다.

오전 6시 전에 도착한 동암낚시터

맞은편 산자락 나무위로 햇살이 비치기 시작하네요.

간밤에 기온이 낮았는지 수면 위에 물안개가 살짝 깔려있고 떡붕어들이 수면위로 라이징을 하네요.

활성도가 좋을 것으로 기대를 하고 채비를 세팅합니다.

그러는 사이 구**씨도 도착.

둘이서 12척으로 어분 양당고 밸런스 소꼬즈리를 하기로 합니다.

기대와 달리 입질 들어오는 시간이 약간 걸리네요.

일단 입질이 오기 시작하니 주고받는 챔질을 하고 동시에 히트하는 더블 히트도 나오네요.

평일인데도 많은 분들이 자리하네요.

동암 마니아분은 오늘도 10척 우동세트로 잘 잡아내시네요.

다른 분은 10척 어분 양당고인데 입수 후 잘 풀어지게 하여 마릿수 손맛을 보시네요.

오늘은 오후로 가면서 기온이 높아져 루비님이 아사타나로 공략해 보는데 입질이 없네요.

밤과 낮의 기온차가 크다보니 떡붕어들이 바닥에 깔린 미끼보다는 움직임이 있는 미끼에 반응을 잘해 주네요.

역시 떡붕어 마음을 읽기가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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