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 42, 40

10월 4일 월요일.

개천절 연휴 마지막 날입니다.

참샘낚시터에서 손맛 보자는 제의가 들어 와 일찌감치 도착해 보니 부지런한 분들이 많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해가 나질 않아서 날씨는 주말보다 덥지 않은 편입니다.

동료들끼리 척수와 미끼는 상관없고 초친으로 낚시를 해 보기로 합니다.

좌측부터 노만섭씨 6척, 저는 7척, 윤종훈씨 8척, 박민옥씨 12척 내림.

잘 나올 때는 시간당 15마리 정도로 입질이 좋습니다.

단 조과는 미끼 운용술에 따라 마릿수 차이가 많이 있습니다.

일반 노지 떡붕어 미끼와는 다르게 포테이토나 바라케 종류도 약간의 점성을 유지하면서

가볍게 만드는 것이 입질을 쉽게 받는 첩경입니다.

 먼저 6척 노만섭씨에게 40cm급 떡붕어가, 7척으로 바꾼 윤종훈씨가 45cm,

저에게도 42cm급 떡붕어가 나와 줍니다.

떡붕어들 비늘하나 빠지지 않고 아주 멋지게 생겼습니다.

나란히 앉아 4짜를 뽑아내었습니다.

 반대편에서 나머지 분들 낚시하는 스냅 사진 찍어 올립니다.

대부분 아사타나 기법으로 하고 있는데 마릿수 낚시가 가능할 정도로 활발한 입질을 받고 있습니다.

주말 혹은 휴일 오후에는 낚시인들끼리 최장 길이로 순위를 정하는 이벤트가 실시되는데

노만섭씨가 37cm로 GTS 한 봉 받았습니다.

척수 상관없이 입질이 좋은 참샘낚시터에서 휴일 잘 보내고 왔습니다.

참샘낚시터 조황 문의: 010-4554-8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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