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감 적중!

11월 3일 수요일.

늘 새벽같이 낚시를 가다가 8시 30분경 출발하니 길이 엄청 밀립니다.

참샘낚시터에 도착하니 9시.

엄대표와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10시 조금 전에 자리하고 세팅에 들어갑니다.

지난 일요일에 8척에 아랫목줄 60cm 주고 단차 소꼬즈리를 해 보았는데 집어제가

60cm 내려가면서 확산 범위가 너무 많았는지 입질 받기가 힘들어서

오늘은 40cm만 주고 조친낚시로 해보기로 합니다.

이 상태면 바닥권에서 20cm 정도에 우동이 위치 할 거라는 이미지를 가지고 출발합니다.

8척, 목줄 7-40cm, 찌는 수제찌 작가 조남열씨의 솔리드 세 톱 찌.

우동 달고 1목, 우동 떨어지면 3목이 나와 우동이 달려있는 상태를 알기 쉽게 하였습니다.

집어제는 어분에 바라케 종류 약간 첨가.

처음에 집어제 몇 번 넣으면서 누끼(제로 나지미)로 밥을 털자 찌에 움직임이 옵니다.

몸통까지 사소이를 주다가 찌가 흔들리면 2-3목 정도만 사소이 주니 찌가 사라지는

입질이 들어옵니다.

집어가 많이 되다 보니 윗바늘 먹고 나오는 경우가 생겨 작고 잘 풀어지게 하니

입질 받기가 편해집니다.

그러다 보니 입질이 뜸해져 아래 목줄 50cm로 교체하니 바로 입질이 들어옵니다.

아무튼 예감이 맞아 떨어지는 낚시.

정말 재미있게 즐긴 하루였습니다.

평일이라 저 말고 5분의 낚시인들이 있었습니다.

중앙 잔교 초입의 수심이 조금 더 깊어 12척으로 어분 양당고 밸런스 소꼬즈리로

즐기고 있었고 바닥낚시인도 올림낚시로 손맛 많이 보고 있었습니다.

이번 일요일 7일이 입동입니다.

늘 옷 따시게 입고 출조하세요.

참샘낚시터 조황 문의: 010-4554-8807